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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어린이 차안 방치했다 낭패 당할 수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7-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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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차안에 아이들을 방치했던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밴쿠버 이스트 그랜뷰 하이웨이에 있는 그로서리에서 한 여성이 6살 여아와 3살 남아를 차 안에 두고 20분간 쇼핑을 하다 시민의 911 신고로 경찰차 2대가 출동하게 됐다.

경찰은 여름 더운 날씨에 어린 아이들을 차안에 방치하고 20분씩 자리를 비우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애견 인구가 많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여름 주의사항 중 하나는 야외에 주차된 차 안에 반려견을 두고 내리지 않는 것이다. 여름 야외에 주차된 차는 빠르게 과열되어 그 내부 온도가 높게는 섭씨 38도까지 올라가는데, 이는 남겨진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름마다 경찰과 동물 보호단체들이 그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지만 그럼에도 매년 이에 대한 많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또 위험 사례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한다.

이번 주에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 안에 남겨진 세 마리의 가정견들이 겪하게 짖고 창문을 긁으며 스트레스를 호소해 이를 본 행인들이 경찰(VPD)에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 사건은 6일(목) 저녁에 발생해 이에 대한 경찰의 입장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직 후 차량과 반려견들의 주인도 돌아왔으나 개들이 더위로 인한 높은 스트레스를 겪은 사실은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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