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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가평 전투 66주년 기념 추모 행사 진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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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 걸쳐, 3일간 이뤄져

 

지난 21일(금)부터 24일(월)까지 캐나다 전역에 걸쳐 가평전투 66주년을 기념하는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21일, BC주 가평 전투 66주년 기념 추모 행사는 토피노에 위치한 캐나다 퍼시픽 림 국립 리서브 공원에서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야당 상원 원내 부대표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한국전 참전용사, 김건 총영사 및 빅토리아 그리고 BC주 밴쿠버 한인 사회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연아마틴 상원 의원은 "오늘 한국전쟁과 휴전 협전 후 평화유지를 위하여 희생한 캐나다인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다같이 모였다. 저를 비롯하여 캐나다와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에 있는 수 백 만명의 한국인들은 들어 보지도 못했던 나라와 그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장 빛날 그들의 청춘을 바쳤던 모든 분들에게 인생을 빚지고 있다. 이날 우리는 가평 전투를 엄숙함과 감사함과 함께 기억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모행사가 진행된 리서브 공원은 캐나다와 한국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기 위하여 이 공원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과 1997 년에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공원 안 래이더 힐에는 한국전쟁 동안 캐나다인들의 용기와 영웅적인 업적들을 기리는 명판과 추모비가 안착되어 있다.

이외에도 22일(토), 마니토바주의 위니펙에서도 스캇 길링햄 시의원을 포함한 마니토바 한인 사회, 한국전 참전용사,가족 그리고 지인들이 가평 공원에 모여 첫 추모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길링햄 시의원은 "이 공원을 이 역사적인 전투에서 싸우고 희생하신 분들을 우리 시가 기릴 수 있도록 봉헌하였다."고 말했다. 

또 24일(월)에는 온타리오 주의 오타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회 유닛 7,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전쟁 기념회 그리고 가족, 지인 및 귀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캐나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비에서 헌화식을 진행했다. 주 캐나다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은 "한국 국민들은 역사적인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캐나다 군인들을 오늘날까지 기억하고 있다. 침공을 38 선 위로 물리친 유엔 반격에 참전해 주어서 너무 감사드드리며 한국 국민들의 가슴과 마음속에 담겨있는 역사이며 먼 미래에도 공유되고 기억되어야 할 역사이다," 라고 말했다.

가평 전투는 한국전쟁의 중요한 역사 중 하나로, 캐나다 페트리샤 공주 경보병 2연대 군인들은 남한 군인들과 유엔 군인들이 가평에서 전선을 지키기에 힘썼으며 그 뒤에는 많은 희생이 뒤따랐다. 10명의 군인들이 전사하였고 23명이 부상 당했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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