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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멍멍’ 도와주세요… 이틀간 조난된주인곁에서 지켜내 구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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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된 주인 구해…감동 실화


앨버타주 타버에서 발생한 한 남성의 구조 사건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그의 충직한 아키타 종 의 충견 '히어로'다. 지난주 60대 남성이 자주 산책하던 지역에서 진흙 구덩이에 빠져 이틀간 고립되어 갇힌 상태가 되었다. 남성은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구조될 가능성이 낮았지만, '히어로'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구조될 수 있었다.


지난 28일 아침, 타버 경찰에게 설탕 정제소 북쪽에서 개 한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이어 경찰이 출동했지만 처음에는 개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히어로가 산책을 하던 다른 사람과 그의 개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로 히어로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은 갇혀 있던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타버 경찰에 따르면, 히어로는 주인을 따뜻하게 지켜주고, 심지어는 코요테로부터 주인을 보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남성은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로스트 포스 소사이어티의 알라나 맥피 씨는 히어로가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개와 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한 마리 개의 충성심과 지능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과 동물 사이의 특별한 유대를 강조하는 사례로, 타버 지역사회에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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