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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3-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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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교사 파업의 중심에 있었던 교사들의 학급 구성 권한이 2002년 이전으로 복구되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교육부 장관이던 시절에 교육예산 삭감 방안으로 발표한 '빌22(Bill-22, 또는 교육 개선법)'을 둘러싼 긴 갈등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은 BC 고등법원에서 이 법안의 위헌성을 주장한 후 승소했으나, 주정부가 BC 항소법원에 항고한 후 폐소했다. 그리고 빌 22는 학생들 피해가 컸던 교사 파업 당시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극심한 갈등의 중심에 있었다.

            교사연합은 파업이 마무리된 후에 항소했으나 항소법원은 또 다시 주정부 손을 들어주었고, 연합은 곧 캐나다 연방법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지난 해 가을, 마지막 종착지인 이 곳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그리고 5개월여 만에 교사연합이 "주정부와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왔다. 글렌 핸드먼(Glen Hansman) 회장은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고 문서화되어 비준이 완료되면 다가오는 가을 학기부터 그 영향력이 발휘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 가을 학기부터는 각별한 관심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이들을 포함해 교사의 수가 상당히 늘어날 것이며, 학급 크기가 이전보다 작아지고 학생 구성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ess than four months after the BC Teachers’ Federation won a landmark victory at the Supreme Court of Canada, a tentative agreement with the employer and government has been reached. The agreement fully restores all of the substantive collective agreement language that was unconstitutionally stripped in 2002 by then-Education Minister Christy Clark. 
BCTF President Glen Hansman said, “The tentative agreement, if ratified, will allow the next school year to start with thousands more teachers, smaller class sizes, better class composition, and specialist-teacher ratios. BC teachers have been fighting for 15 years to defend our rights and to restore our working conditions. If ratified, this agreement will mean the beginning of a new chapter in public education in BC, one in which teachers will once again have the time to give students the individual care and attention they need and deserve. School libraries and counselling offices will be re-opened, shop and lab classes will have safety standards restored, and all classrooms will be properly supported.” 
The tentative agreement is still subject to a province-wide vote of BCTF members, as well as the BC Public School Employers’ Association’s process. BCTF members will vote March 8–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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