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활어 밴쿠버 진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경남활어 밴쿠버 진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03 14:59

본문

(지난 4월 1일 경상남도 활어를 실은 컨테이너가 부산신항에서 선적을 완료하고 밴쿠버로 출발했다. (경상남도 제공))


참숭어 밴쿠버 6개 마트에서, 4월 21일부터 3일간 시식회 및 특판전 개최

 

한국에서 양식된 신선한 참숭어가 살아서 밴쿠버로 수입돼 밥상에 오르게 됐다.

경상남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에서 양식된 신선 활어가 캐나다에도 첫 수출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활어는 지난 4월 1일 부산신항에서 선적이 완료됐으며 오는 4월 15일 밴쿠버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캐나다에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활어 시식 홍보 행사를 밴쿠버 주요마트에서 오는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개최한다. 

경남도에서 온 활어는 21일부터 3일간 한남마트 2개 지점을 비롯해 T&T 3개 지점(버나비 메트로타운, 밴쿠버 이스트 퍼스트 에비뉴, 코퀴를람 센터) 그리고 오사카 슈퍼마케 (리치몬드 야오한 센터) 등 6개 마트에서 경남활어 홍보시식과 특판전에 선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 시식회도 개최한다.

현지 횟집 2개소와는 ‘경남 후원의 집’ 명패 현판식을 갖고, 경남활어 공급협력을 맺어 앞으로 경남 신선 활어를 적극 이용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4월 3일 현재 아직까지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오는 8일까지 한국계와 중국계 횟집을 1개씩 선정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11년 미국시장에 활어 수출을 시작했다. 밴쿠버는 지난 2월 25일 하동 참숭어 1.5톤을 성공적으로 시험운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캐나다에 해상 운송으로 수출을 개시하게 됐다.
경남도의 캐나다 수출은 지난해 12월 미국 동부지역 수출 시장 개척 시 경남도와 거제어류양식협회가 캐나다에 소재한 수산물 수출업체인 Ocean Gate社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참숭어 1컨테이너 1.5톤을 지난 1일 부산신항에서 선적을 완료하고 캐나다 현지로 출발했다.
또, 경남도는 경남활어 수출증대를 위해 캐나다지역 수입업체와 관련 기관․단체, 요리사 등을 대상으로 활어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컨테이너 이용 양식 활어 수출은 특수컨테이너 제작 사업이 시작된 2011년에 넙치 8톤(141천$)을 미국(LA)에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81톤(1,698천$)의 수출고를 기록하여 6년간 10배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수출에 이어 오는 7월 예정된 미국 시애틀과 10월 예정인 베트남 수출이 시작되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국비와 도비 50억원을 투입하여 건립중인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가 준공되고, 현재 36대인 활어운송용 특수컨테이너가 86대로 확대되는 2021년에는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도 확대 개척하여 경남지역이 명실상부한 활수산물 수출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캐나다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경남 양식 활어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속적인 활어수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활어(메인2).jpg

 

(경상남도에서 양식된 참숭어 활어가 특수 제작된 수출용 컨네이너에 실리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67건 576 페이지
제목
[밴쿠버] 자녀 꿈을 찾기 위한 부모 대상 특별 행사
총영사관 주최, 5월 30일, 더글라스 컬리지 '내 자녀 꿈찾기 토크콘서트' 선착순 마감주밴쿠버총영사관과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한인커뮤니티 워커 네트워크)은 오는 5월 30일(화) 오전 10시,...
안슬기 수습
05-01
[밴쿠버] 당 지지율에서 자유당 오차범위 내 신민당 앞서
자유당 43%, 신민당 41%로 각축전공식캠페인 개시 후 자유당 4%P 상승, 신민당 3%P 하락 5월 9일 주 총선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신민당(NDP)의 지지도는 처음보다 하락하고 자유당의 지지도는 상승하며 골든크로스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입...
표영태
05-01
[밴쿠버] '이종은의 음악세계' 성황리 종료
밴쿠버의 대표적인 한인 클래식 작곡가이자 가야금 연주자인 이종은 씨의 데뷔 20주년 특별 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졌다.'이종은의 음악세계'라는 타이틀로 지난 4월 29일, 밴쿠버 다운타운의 더 센터(The Centre in Vancouver for Performing Ar...
안슬기 수습
05-01
[밴쿠버] 로히드하이웨이 대형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4월 28일 오후 6시 20분, 3명 사망사고 발생 로히드 하이웨이 코퀴틀람지역에서 3명이 사망하는 것을 비롯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가 일어나며 해당 지역 교통 안전문제가 화두에 올랐다.지난 4월 28일 오후 6시 20분쯤 로히드하이웨이 상의 핏 리...
이지연
05-01
[세계한인] 허위 여론조사결과 공표 혐의자 5명 고발
5월 3일부터 SNS 등에 선거여론조사 공표시 집중단속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이하 중앙여심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실시하지 않은 허위의 선거여론조사결과를 트위터, 밴드 등 SNS를 통해 조직적으로 공표한 특정후보자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표영태
05-01
[세계한인] 대선 재외투표 역대 최다 참여, 투표율 75…
총 22만 1,981명이 참여, 추정 재외선거권자의 11.2%제18대 대선 보다 6만 3,756명(40.3%)이 더 투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29만 4,633명 중 역대 최다인 22만 1,981명이 참여하여 75.3%...
표영태
05-01
[캐나다] 신 신임 대사, 한국전참전기념비 헌화
신맹호 신임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 일행이 오타와의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헌화를 했다.(주캐나다대사관 제공)  지난 4월 26일 부임한 신맹호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가, 부임 첫 공식 일정으로 오타와 시내에 위치한 국립전쟁기념비(National War Me...
표영태
05-01
[캐나다] 신맹호 신임 주캐나다 대사의 부임인사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이번 주에 대사로 부임한 신맹호입니다.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며 금년에 건국 150주년을 맞는 G7 국가인 캐나다에 대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캐나다는 한국전의 주요...
표영태
05-01
[캐나다] 작년 BC GDP 3.7%로 전국 최고 기록
주택산업 강세로 2년 연속 3% 이상의 강세 유지  BC주가 작년도에 전국에서 최고의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캐나다 경기를 주도했다.연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6년도 GDP자료에 따르면 BC주는 3.7%의 성장률로 10개 주 중에 가...
표영태
05-01
[밴쿠버] 1일 새벽, BC북서부 6.2도 지진
지난 5월 1일(월) 새벽, BC 북서부를 비롯해 유콘과 알라스카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시각 5시 30분 경, 유콘과 알라스카 지역 주민들은 진도 6.2의 지진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고 곧 대규모 정전이 일어났다. 유콘은 BC주와 경계를 맞대...
이지연
05-01
[밴쿠버] TV토론 후 클락 지지율 1위
클락 경제 이슈, 호건 복지 이슈, 긍정 평가 지난 4월 26일(수)의 수상 후보 공개토론 이후 진행된 첫 여론조사에서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신민당(NDP)의 존 호건과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를 제치고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입소스 리드(Ipsos R...
이지연
05-01
[밴쿠버] 트라이시티 상공회의소 후보자 토론
주택에서 MSP에 대한 후보자 검증 5월 9일 주총선에 스티브 김이 한인으로 유일하게 후보로 나선 코퀴틀람-메일러드빌 선거구에 대한 트라이시티 상공회의소의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27일 노스로드의 베스트웨스턴 모텔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자유당의 스티브 김 ...
표영태
04-28
[밴쿠버] 2017 캐나다 퍼레이드, 한인사회 대규모 참…
  K-POP 커버댄스, 전통예술, 태권도, 만장까지한인차세대 그룹 주도, 재외동포재단 재정지원 밴쿠버의 최대 행사의 하나로 올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17 캐나다 퍼레이드에 한인사회가 대규모 퍼레이드 팀으로 참가할 예정...
표영태
04-28
[이민] 배우자 초청 2년 동거 의무 폐지
성평등과 가정폭력 방지 위해연방이민부는 배우자 및 동거자 초청이민으로 온 경우 2년간 초청자와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부 영주권 제도를 폐지한다고 28일 발표했다.이민부는 이번 조치는 가족의 재결합과 남녀평등에 대한 캐나다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캐나다 ...
안슬기 수습
04-28
[밴쿠버] BC주 수상 후보 간 공개 토론
지난 27일(수) BC주 다음 수상 후보들의 공개 토론이 진행되었다. 공개 토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이슈는 최근에 급격히 떠오른 연목목재 수출 문제와 더 어려워진 내 집 마련, 그리고 교육이었다. 토론의 포문을 연 것은 역시 메트로 밴쿠버 지...
이지연
04-28
[밴쿠버] 올 4월, 산불사고 예년보다 크게 감소
봄비 덕에 지난 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 봄이 시작됐지만 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목) 봄 산불이 지난 해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월은 BC주에서 봄철 산불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올 4월 들어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29...
이지연
04-28
[캐나다] 연방, 2016-17 회계연도 115억 달러 …
2015-16 회계연도 흑자와 비교 돼 캐나다 연방 정부의 2016년 4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 기준, 2016-17 회계연도가 마지막 1개월에 대한 집계를 남겨두고 11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예상되었던 ...
이지연
04-28
[밴쿠버] 사이트 C댐 반대 서명서, 연방 정부에 전달 …
 사이트 C댐 건설이 이행되고 있지만 이전부터 사이트 C댐 건설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있었다. 결국 BC주의 환경단체와 인권보호단체 등 다양한 시민 단체들이 협력해 사이트 C댐 건설반대 서명운동을 한 결과 총 12만 명의 서명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적은...
이지연
04-28
[밴쿠버] 나이트마켓의 계절이 돌아왔다! 북미 최초 라이…
오는 5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4개월 간 일루미네이션 섬머 나이트 마켓(Illumination Summer Night Market)이 리치몬드(12631 Vulcan Way, Richmond) 밤을 환하게 밝힌다. 이는 20만 스퀘어 피트의 대규모 장소에...
안슬기 수습
04-28
[세계한인] 한국 혼성컬링 세계챔피언십 대회 8강 진출
 알버타 레스브리지 세계혼성컬링챔피언십C조 예선 1위 예선 진출, 16강서 아일랜드 이겨  한국의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인 이기정과 장혜지 선수가 ‘2017 세계혼성컬링챔피언십’ 에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지난 22일(...
표영태
04-28
[교육] 캐나다 현지 교사·직원 '풀케어' 글로벌 명…
밴쿠버 중앙일보 김소영 사장(좌측) 과 박가영 코퀴틀람(트라이시티) 박가영 교육위원이 코칭유학 업무제휴에 대해 논의했다.중앙일보플러스의 JAU유학센터 코칭유학   초·중·고등학생의 유학생활은 학교 수업과 홈스테이 환경뿐 아니라 방과 ...
윤혜연
04-28
[세계한인] 제19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는 총 4,247만 …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확정 결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가 총 4,247만 9,7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9만 4,633명을 비롯하여, 거소투표 대상자(10만 1,089명) 및...
표영태
04-28
[밴쿠버] 한인 공립양로원 숙원사업 성취
(사진= 2019 완공 예정 예정인 한인 공립양로원 조감도.) (사진= 프로이즈 CEO와 오유순 이사장의 한인 양로원 건립을 위한 수표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한인 노인들, 언어와 음식 어려움 해결오유순 이사장 1백만불 기부, 2019년 완공...
표영태
04-28
[세계한인] CBC, 한국의 불법비자 소지 캐나다인 추방에…
E-7 필요한 BC 오프쇼어 학교에 E-2비자로 취업학교 자체도 정식인가 문제점으로 폐소 조치  한국에서 교육법을 위반한 학교 폐쇄와 적법하지 않은 비자를 소지한 교사들을 추방하는 과정을 선정적으로 캐나다의 공영방송사인 CBC가 보도했다.CBC의&nb...
표영태
04-28
[부동산 경제] 2월 국민총생산 제자리 걸음
제조업 하락을 서비스업이 상승세로 상쇄 2월 국민총생산(GDP)가 전달과 변화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제조업의 하락을 서비스업이 막았기 때문이다.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상품 생산산업은 0.3% 감소했지만 서비스 산업이 0.2% 상승하며 하...
표영태
04-2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