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클락, 내각 발표, BC 최단기 정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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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목) BC 주의회 재소집일을 앞두고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새롭게 구성된 내각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녹색당과의 연정으로 신민당(NDP)이 집권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가운데, 클락 수상은 계속해서 BC주 살림을 책임질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새롭게 구성된 총 20명의 내각 장관 중 16명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테리 레이크(Terry Lake) 전 장관이 4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리가 빈 보건부를 포함해 4자리는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졌다.
이중에는 전직 밴쿠버 시장이며, 현재는 MLA로서 폴스 크릭(Vancouver-False Creek)을 대변하고 있는 된 샘 술리번(Sam Sullivan)과 전 펨버튼 시장으로 이번에 웨스트 밴쿠버-시투스카이(West Vancouver-Sea to Sky)에서 당선된 조던 스터디(Jordan Sturdy)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각각 지역사회부 장관(Minister of Community, Sport and Cultural Development)과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나머지 두 장관직은 이번에 새롭게 MLA로 당선된 인물들이 차지했다. 원주민계 출신의 엘리스 러스(Ellis Ross, Skeena)와 기자 출신의 재스 조할(Jas Johal, Richmond-Queensborough)이다.
<BC 자유당 신임내각 명단>
리치 콜먼(Rich Coleman)- 부수상 겸 에너지부 장관
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재정부
앤드루 윌킨슨(Andrew Wilkinson)- 법무부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매리 폴락(Mary Polak)- 보건부
토드 스톤(Todd Stone)- 교통부
마이크 모리스(Mike Morris)- 공공안전부 장관 겸 법무부 차관
조던 스터디(Jordan Sturdy)- 환경부
스테파니 카듀(Stephanie Cardieux)- 아동가족부
존 러스타드(John Rustad)- 원주민 관리부
놈 레트닉(Norm Letnilck)- 농경부
셜리 본드(Shirley Bond)- 고용부, 관광부
스티브 톰슨(Steve Thomson)- 산림부, 천연자원부
엘리스 러스(Ellis Ross)- 주택부, 천연가스개발부
린다 리드(Linda Reid)- 고등교육부
코럴리 옥스(Coralee Oaks)- 중소기업부
샘 술리번(Sam Sullivan)- 지역사회부
미셸 스틸월(Michelle Stilwell)- 사회개발부
재스 조할(Jas Johal)- 하이테크부
도나 바넷(Donna Barnett)- 국토개발부(또는 농촌개발부)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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