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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6년 자유당 정부 끝, NDP 연정 수립 가능성 열려

표영태 기자 입력17-05-29 14:34 수정 17-05-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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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의 해피데이 파티에 축하를 하러 참석한 버나비 지역구의 주의원으로 당선된 레지 코핸, 앤 캥, 카트리나 첸 주의원(우측부터) 당선자와 이우석 회장 

 

 

NDP-녹색당 공조로 과반수 44석 확보

자유당 클락 의회해산 요청 시 재선거

 

마침내 BC주 차기 정부가 NDP(신민당)과 녹색당 연정형태로 구성되게 됐다.

NDP 존 호건 당수와 녹색당 엔드류 위버 당수는 29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16년간 장기집권했던 자유당 정부가 끝나고 NDP를 중심으로 한 녹생당과의 연정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마지막 변수가 남아 있다.

이번 주 총선에서 최다석을 차지한 자유당의 크리스티 클락 당수가 조디스 퀴쳔 BC총독에게 의회를 해산하고 다시 재선거를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이런 극단적인 결정이 내려 질 지 클락 당수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번 호건 당수와 위버 당수의 기자회견 전에 버나비에 위치한 NDP 당사에서는 이날 오후12시 이번 주총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긴급 회의가 소집됐다.

이날 오후 12시 625참전유공자회의 해피데이 파티에 참석해 축하를 하려던 NDP 버나비시 지역구들에서 당선된 레지 코핸, 앤 캥, 카트리나 첸 주의원들이 긴급회의 때문에 헤피데이 파티에 늦는다는 통보를 해 왔다.

이들 NDP 의원들은 45분 늦게 파티장으로 왔다.

그런데 이들의 표정은 무척 밝아 보여 이미 이날 오후 2시에 있을 녹색당과의 연정 가능성에 대해 이미 언질을 받은 듯했다.

본 기자의 긴급회의에서 연정 여부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코핸 주의원은 연정 가능성 여부에 대해 50% 이상이라고 답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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