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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세 차례 운행 중단 캐나다 라인, "해결책 아직 미궁"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7-0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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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line-wait.jpg

 

반복되는 운행 중단, "여러 대안 사용했으나 모두 불만족" 입장

 

눈 때문에 교통 불편이 심했던 한 주 였다. 버스를 비롯한 대중 교통은 지연 사태 등 불편을 빚었으나 스카이트레인 만큼은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 그런데 유독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이 여러 차례 운행 중단되어 밴쿠버와 리치몬드 주민들이 이에 대한 해명을 기다리고 있다. 트레인 레일 위 눈덩이로 인해 열차가 멈추고 주요 장비가 눈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 일주일 동안 세 차례나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아직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눈이 내릴 시 같은 사태가 반복될 수도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크리스 브라이언(Chris Bryan) 대변인은 "밤에 눈에 내릴 때는 레일 위에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밤새 열차들을 가동시켰다. 그 외 눈을 녹여주는 다양한 방법을 모두 적용해 봤으나 만족스럽지 못했다. 열차 부품 일부를 눈을 뚫고 갈 수 있는 것으로 교체해보기도 했으나 이 역시 완벽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라인은 2009년 가을 개통 이후 밀레니엄 라인이나 엑스포 라인과 비교해 운행 중단 사태가 극히 드물었다. 그런데 올 겨울, 처음으로 이와 같은 위기를 겪고 있다. 브라이언 대변인은 "새 노선을 지을 때마다 시스템을 발전시키지만 완벽할 수는 없다"며 현 사태에 대해 "시간을 갖고 자세히 살펴본 후에는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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