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경 의원, 복합문화 커뮤니티 구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신재경 의원, 복합문화 커뮤니티 구축

표영태 기자 입력17-02-06 11:0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제2회 다문화사회환영 행사 열어.

 

DSC_0024.JPG

(사진=신재경 의원이 제2회 다문화사회환영 행사를 주관했다.)

DSC_0077.JPG

(사진=아랍 무슬림 사회 대표가 인종이나 종교적 차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DSC_0082.JPG

(사진=헤르체코비나 출신의 리디자 잰코빅 밴쿠버 공무원은 대규모의 인종학살이 일어났던 보스니아 내전의 시작이 작은 인종간 증오 발언 때문에 시작된 점을 강조했다.) 

 

BC 한인사회 최초의 주의원인 신재경 의원이 다양한 국가 출신의 커뮤니티를 엮는 주축돌 역할을 통해 한인사회의 외연을 확장했다.

신재경 의원 주관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 버나비마운틴골프클럽하우스에서 제2회 다문화사회환영(MULTICULTURAL COMMUNITY RECEPTION)를 가졌다.

 

폭설로 접근이 어려운 가운데도 이날 행사장에는 한인사회를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피지, 이디오피아, 이란, 아랍 무슬림, 헤르체코비나, 케랄라 등 다양한 국가의 이민자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모든 다문화 사회의 이민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유대를 갖고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런 의지를 반영하 듯 신 의원은 지난 4년간 각 문화민족 이민자들이 빅토리아의 주의사당을 방문해 어떻게 캐나다의 정치가 이루어지는지 견학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써 왔다.

 

신 의원은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민자를 환영하는 BC주의 인종적 모자이크가 세계의 인종 지도의 축소판임을 강조하고 이런 다문화를 발전시켜 모두의 후손들을 위해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폭설로 빅토리아에 발이 묶인 존 호건 BC NDP 당수는 전화를 통해 "BC를 위해 다양한 복합문화 이민자 사회를 돕는 신재경 의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을 비판하며 "인도주의적인 정책을 통해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고통 받는 모든 이민자 사회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은 퀘벡 모스크 총기난사사건의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환영장에는 신 의원의 행사를 빛내기 위해 라지 코헨 버나비-에드몬드 지역구 주의원, 써리-월리 지역구 브루스 렐스톤 주의원, 써리-뉴톤 지역구 헤리 바인즈 주의원, 써리-그린 팀벌 수 하멜 주의원을 비롯해 NDP 소속 주의원 후보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각 문화사회를 대표해 참석한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이민사회에 대해 소개하면서 한인인 신재경 의원이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 이민사회에 관심을 가져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밴쿠버한인문화협회를 대표해 나온 마이크 석 씨가 8월에 예정된 한인문화의 날 행사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각 이민사회 대표들은 크고 작은 자신들의 문화행사를 행사를 홍보하며 타민족 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의미 있는 발표시간을 가졌다.

 

신 의원은 (캐나다가)복합문화를 (캐나다 사회가)인정하지만 가만히 있어서 지켜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끝없이 인종주의자들의 위협과 공격을 받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 그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78건 58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주정부, 1번 하이웨이 확장 예산 투입 결정
랭리와 앨더그로브 사이 6차선 확장   BC 주정부가 랭리와 앨더그로브 구간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를 6차선으로 확장 공사하는데 1억 1,300만 달러에 예산을 배정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메트로 밴쿠버
03-28
밴쿠버 BC, 주요 대체수술 대기시간 늘어나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주요 수술 대기시간 길어져     캐나다의 주요 대체수술 대기시간이 길어졌으며 BC주도 일부 대체 수술 시간이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의료정보연구소(CIHI)는 
03-28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지역 호우주의 경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호우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 장마 전선이 남쪽 해안을 걸쳐 머무르고 있으며, 오늘 오후까지 이와 같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수시로 변할 것으로 보이나 순간적으로 집중 호우
03-28
밴쿠버 BC 주정부 마리화나 합법화에 묵묵부답
주정부가 결정해야 할 것들 산재, 그러나 "아직 때 아니다" 공식 입장   (사진=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는 운동가들이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에서 마리화나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중앙일보 사진자료))
03-27
밴쿠버 BC 주정부 페이스북 페이지 해킹
한 남성의 다리와 불꽃 등과 함께 아랍어가 담긴 사진, 아랍어 의미는 '우리가 정부다'   지난 27일(월) BC 주정부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해킹되는 일이 있었다. 이 날 저녁 5만 7천여 명이 팔로잉하고 있
03-27
밴쿠버 써리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
지난 26일(일) 써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88세 행인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후 8시 30분 경 138번 스트리트와 70번가의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차에 치인 행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사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03-27
밴쿠버 ICBC 금간 차유리 수리 서비스 재개
ICBC는 자동차의 금이 간 유리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ICBC 종합선택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들은 지난 27일(월)부터 금간 유리를 부분적으로 복원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ICBC로부터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03-27
밴쿠버 라지 초한, 6.25참전용사 오찬회
  (사진=라지 초한 주의원이 6.25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 등 회원들을 초대해 오찬행사를 가졌다.)   지난 27일(월) 버나비-에드몬즈 지역구의 라지 초한 주의원이 한인 6.25 참전유공자들을 초치해 오찬행사를 가
03-27
밴쿠버 밴쿠버패션위크F/W2017 성료
  (한인 브랜드인 ALOGON의 밴쿠버패션위크 패션쇼 모습)   아시아태평양 시대 서양과 동양의 접점에 위치하며 가장 다양한 민족 모자익 사회를 자랑하는 밴쿠버의 대표적 패션쇼가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2017년
03-27
캐나다 TD뱅크 올해 캐나다 경제 낙관
BC, 온타리오, 알버타가 성장 주도     TD뱅크가 올해 캐나다 및 각 주의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TD뱅크가 27일(월) 발표한 주별 경기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도 캐나다 실질 GDP를 2.3%, 내년에
03-27
이민 국민의당, 재외선거관리위원 모집
교섭단체 각 정당별 위원 추천 가능   국민의당은 한국 국적 유권자를 대상으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주밴쿠버 공관 관할 지역의 투표를 관리 감독할 도시별 지역위원장과 재외공관별 재외선거관리위원을 찾고 있다. 국
03-27
밴쿠버 주밴쿠버, 조장희 재외선거관리위원장 선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위원 선임 완료     (그림 위에  재외유권자 신고신청 마감 3월 30일)   19대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되고 위원장으로 제18대 대선, 제19대 총선에서도
03-27
캐나다 내년 7월 1일부터 마리화나 합법화 예정
한 가구당 4그루의 대마 재배 가능   지난 주말, 자유당 연방 정부가 주도하고있는 마리화나 합법화 계획이 구체화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고 있는 빌 블레어(Bill Blair) 전 토론토 경찰서장은 연방 자유당 간부회의에서 법령 시
03-27
밴쿠버 최고 성범죄 밴쿠버 거주 경고
(BC 교정국 사진)   소아성애 범죄자가 석방 후 밴쿠버 시에 거주하게 되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크리스토퍼 닐(Christopher Neil, 42세)이라는 인물로 과거 캄보디아에 머무르며 아동 포르노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로
03-27
밴쿠버 반인종 집회 방해 인종차별자 강제 진압
    지난 26일(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있었던 반인종차별 행진(March Against Racism) 현장에 오딘군(Soldiers of Odin)이 난입해 경찰이 제압하는 일이 있었다. 오딘군은 유럽에서 시작되어 캐나다에 유
03-27
캐나다 연초 물가 2% 상승 중
1월 2.1% 이어 2월 2% 상승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전달 대비 1.5%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해서는 2.0%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물가 지수 자료에 따르면 가스 가격을 제외할 경우는 전년
03-24
밴쿠버 Site C 2,000 명 이상 고용
높은 반대 여론과 논쟁 속에 진행되고 있는 사이트 C 댐(Site C Dam)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BC 하이드로가 전했다. 특히 '프로젝트에 의해 고용된 인력이 2천 명을 초과했다'며 프로젝트 초기부터 강조되었던 '일자리 창출
03-23
이민 대선 모금관련 재외선거 부정 사례 (3)
9. 모금 관련 규정 1) 할 수 있는 행위 재외국민이 대한민국 정치자금법에서 허용하는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행위나 재외국민 또는 국적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복수국적자가 정치자금법상 허용되는 방법으로 후원금을 후원회에 제공하는 행위
03-23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교통시스템 예산 확보 난항
(써리 경전철 운행 예상 이미지(써리시 자료)   밴쿠버의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와 써리의 라이트레일 프로젝트 등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증진 계획이 확정되었으나 비용에 대한 정부의 협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03-23
밴쿠버 밴쿠버 부동산 구매 여력 최저 수준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 과열이 잦아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주민들의 부동산 구매 능력,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접근성은 아직도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집 값이 가장 비싼 지자체 중 하나인 밴쿠버 시는 지난 23일(목) 시청 회의
03-23
밴쿠버 BC자유당 정부, 선심 예산 재탕 발표
교육 분야 투자 등 40개 이상 제발표   5월 9일 주의원 선거가 코앞에 둔 23일(목) BC주 자유당 정부가 40개 이상의 선심성 예산안을 재발표하였다. 이날 재탕을 한 예산안은 주로 교육분야에 관한 내용이다. 주정부
03-23
밴쿠버 봄까지 200개 이상의 캠핑 사이트 개시
정부는 이번 봄까지 200개 이상의 캠핑 사이트를 발표한다. 많은 선택권이 생겨 캠핑애호가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200개 이상의 사이트들은 이번 해 캠핑 시즌동안 개시될 예정이다.  또  Squamish근처 52개, Nort
03-23
밴쿠버 방학에는 놀이공원이 최고
서부캐나다의 최대 실내놀이공원 행사인 플레이돔(PlayDome)이 개장된 지난 22일(수) 캐나다 플레이스 스타디움(BC Place Stadium)은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는 26일(일)까지 한시적으로 개장되는
03-23
캐나다 2017 연방예산, 중산층에 방점
고용보험 100달러 당 1.68달러 인상   22일 발표된 연방정부의 예산안에 따르면, 올 가을 재정적자가 254억 달러에서 285억 달러로 늘어나는 적자 예산 편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정적자는 향후 5년 간 점차 줄어 &
03-23
밴쿠버 밴쿠버 1월 실업급여자 수 증가
전국 0.3% 감소와 대조   밴쿠버가 지난 한 해 전국 고용창출을 견인했지만 올 1월 들어 실업급여수급자 수가 약간 증가하며 조정 국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실업급여(EI)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전
03-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