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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인 UN 고위직 캐서린 신-아프리카 여성을 위한 곡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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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남수단평화유지군 부사령관 캐서린 신이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한 '주바 사랑' 뮤지 비디오. 기타를 치는 여성이 신 부사령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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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UN 남수단평화유지군 부사령관으로 활동하는 캐서린 신 모습. (캐서린 신 제공)


밴쿠버 출신 여성으로 남수단 주둔 UN군 수석정치자문

남수단 여성트리오, 한국어·영어·아랍어로 '주바 사랑'


밴쿠버 출신으로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현재 UN고위직으로 아프리카에서 평화 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인 여성이 아프리카 여권 신장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지난 25일자로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로 올렸다. 


밴쿠버에서 종합병원 의사로 은퇴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장 등을 엮임 했던 신두호 박사의 딸이자, UN고위직으로 남수단 주둔 UN평화유지군의 부사령관 겪인 수석정치자문인 캐서린 신(Catherine Shin)이 Juba Sarang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이 노래 제목은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와 한국어 사랑이라는 단어가 조합된 말이다. 한국어로 '주바 사랑해'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유튜브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BNwvRjM4LFI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K-POP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이 노래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그리고 남수단 공식어인 아랍어로 되어 있다. 음악의 풍도 K-POP에 가깝고, 댄스도 쉽지만 한국식의 관광버스 춤을 모방하고 있어 한인들에게 매우 친근감 있게 만들어졌다. 계속 반복되는 '주바 사랑해' 후크송도 한국 최신 노래들과 비슷하다.


가사를 보면, 한국어로 '너랑 나라, 우리 같이 주바 사랑'이라고 되어 있고, 영어와 아랍어로 번역해 섞어 부른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사우스 걸즈(South Girls)라는 남수단 3인조 여성 그룹이다. 또 수단 평화유지군의 한국군이 춤을 도와줬다.


신 부사령관은 "아프리카, 특히 남수단에서 억압받는 여성들을 위안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이 노래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이 있다면 억압 받는 아프리카 여인들을 위해서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신 부사령관은 직접 뮤직비디오도 감독해 수단에서 촬영을 했다. 그리고, 영상 속에 전자 기타 연주자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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