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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민 스마트폰에 점점 더 중독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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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삶에 아주 중요하다
스마트폰 소유비율 85%

이미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문명의 이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의존도 높아 휴대폰이 없으면 금단현상을 보일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조사기관인 인사이트웨스트(www.insightswest.com)이 17일 발표한 스마트폰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66%의 BC주민이 스마트폰이 삶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부가 됐다고 대답했다. 이는 2014년도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의 57%에 비해 9% 포인트 높아졌다.

우선 스마트폰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중독됐다(Addicted)고 대답한 비율이 21%로 2014년도의 19%에 비해 2% 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는 33%, 35-54세는 19%, 그리고 55세 이상은 7%로 예상대로 젊을수록 중독률이 높았다.

일주일에 평균 몇 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1-7시간이 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7-14시간이 25%, 14-21시간이 23%로 나타났으며, 28시간 이상에도 17%나 됐다. 하루에 2시간 사용자 비율이 47%였다. 이는 TV 시청시간보다 높았으며,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데스크탑보다 높았다.

주로 어떤 때 스마트폰을 쓰느냐는 내용에 대한 중복 응답에서, 텍스트가 91%로 가장 많았고, 이메일이 81%, 소셜미디어 접속이 72%, 온라인뉴스가 68%, 지도검색이 52%, 음악감상이 49%, 온라인뱅킹이 47% 등으로 나왔다.

전자통신기기 중 스마트폰 소유 비율은 85%로 절대적으로 앞섰으며, 기타 휴대폰이 17%, 가정 전화가 57%, 아이패드 등 테블릿이 52% 등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소유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18-34세의 95%, 35-54세가 91%, 그리고 55세 이상은 70%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에서도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이 19만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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