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LPGA) 한국 5연승 신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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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김세영 선수
한국 여자골퍼들 올해 22개 LPGA 대회 중 12개 우승 휩쓸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인 골프 선수들이 22개 대회 중 12개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또 다른 진기록을 세우기 위해 출동한다.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대회가 오는 24일(목) 오전 7시부터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앤드골프클럽(파71·6,419야드)에서 4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이미 3승을 한 김인경 선수와 2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인 유소연, 그리고 골프여제 박인비 등이 참가한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하면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지난 7월 박성현이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에서 김인경,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이미향이 차례로 정상을 밟았다. 또 지난 7일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김인경이 생애 처음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한국의 4주 연속 우승이 이뤄졌다.
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의 ‘4개 대회 연속 우승’ 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아직까지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성현, 이미향, 양희영, 김세영, 이미림이 시즌 2승째에 도전하는 것을 비롯해 우승 후보군인 전인지, 김효주, 최운정 등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 스타들도 새로운 기록 세우기에 동참한다.
또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와 미국 국적의애니 박 등도 참가해 한인 여성골퍼의 저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한 것은 2014년 류소연 양과 2005년 이미나 양이었으며 한국계인 리디아 고는 2012년, 2013년 2015년에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에 강자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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