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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주요 대체수술 대기시간 늘어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3-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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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주요 수술 대기시간 길어져

 

대기시간.jpg

 

캐나다의 주요 대체수술 대기시간이 길어졌으며 BC주도 일부 대체 수술 시간이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의료정보연구소(CIHI)는 28일 발표한 주요 우선순위 대기시간 2017(Wait times for Priority Procedures in Canada, 2017)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2년과 2016년 사이의 대기 시간을 비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골반교체 수술의 경우 합리적인 대기시간으로 보는 182일 안에 수술을 한 경우가 2012년 81%에서 2016년 79%로 떨어졌다.

무릎수술 대기시간도 182일 기준으로 76%에서 73%로, 백내장 수술은 112일 기준에 83%에서 10%포인트나 줄어든 73%를 보였다.

그러나 골반골절치료는 48시간 기준에 81%에서 86%로 높아졌으며 방사능 치료는 28일 기준에 97%를 유지했다.

2012년보다 주요 수술 대기시간이 대체적으로 늘어났지만, CIHI는 대부분의 캐나다인이 적정한 시간 안에 치료를 받는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BC주는 주요 수술 대기 시간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반교체 수술의 경우 2012년에 비해 19% 포인트나 떨어져 61% 밖에 되지 못했으며, 무릎수술은 27% 포인트나 떨어진 47%에 불과했다.

백내장 수술도 19% 포인트나 감소해 66% 수준에 머물렀다.

오직 지난 4년간 개선된 것은 골반골절치료로 5%포인트가 높아져 90%를 기록했다.

 

밴쿠버, 노스밴쿠버, 웨스트밴쿠버 등을 관할하는 밴쿠버해안보건소의 주요 수술대기시간 관련 통계를 보면 골반대체수술이 77%, 무릎수술이 72%를 기록했다.

버나비를 포함한 메트로밴쿠버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프레이져보건소의 통계를 보면 골반대체수술이 68%, 무릎수술이 52%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온타리오는 골반대체수술이 85%, 무릎수술이 81%, 골반골절치료가 85%, 백내장이 70%, 방사능치료가 99%로 BC주에 비해 월등이 높은 편이다.

알버타는 골반대체수술이 85%, 무릎수술이 77%, 골반골절치료가 91%, 백내장이 58%, 방사능치료가 99%로 BC주민의 부러움을 살 정도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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