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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다음 주, 첫 눈 예보 '안전 운전' 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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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첫 눈을 알리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노스쇼어 산악 지역을 제외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방송국 <글로벌 BC> 기상전문가 크리스티 고든(Kristi Gordon)은 첫 눈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날로 7일(수)을 지목했다. 그는 "4일(일)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날씨는 맑을 것으로 보인다"며 "6일(화) 밤에 또 다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데, 비가 눈으로 바뀔 확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통 전문가들은 눈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캐나다 안전청(Canada Safety Council)의 루이스 스미스(Lewis Smith)는 "도로에 눈이 쌓이면 당연히 운전 습관을 바꿔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겨울에도 평소의 운전 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 평소에는 안전했어도 겨울에는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에서 위험한 운전 습관들로 "급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 "좌회전을 할 때 속도를 줄이지 않는 것" 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이러한 운전 습관은 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눈이 쌓인 도로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늦춰야 한다. 그리고 눈길에 미끄러질 때는 침착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대를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앞 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는 데에도 신경써야 한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또 하나 대안은 스노 타이어 장착이다. 캐나다 타이어협회(Tire and Rubber Association of Canada)에 따르면 올해 현재 BC 주 운전자들의 스노타이어 이용률은 지난 해보다 11% 증가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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