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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웨딩사진 작가 노트북 도난에 신혼 부부들 울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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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오래된 노트북이라 가치 없어, 
사진만이라도 돌려달라"

노스 밴쿠버의 한 신혼부부가 도둑맞은 결혼식 사진을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27일(일), 사진 작가 조던 팀코(Jourdan Tymkow)는 버나비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 중이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누군가 그의 차 유리창을 깨고 그의 노트북을 훔쳐 달아났다. 노트북 안에는 팀코가 촬영한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들이 담겨있었다.

지난 12일(토) 결혼한 케이틀린 헨더슨(Caitlin Henderson)과 짐 빌런드(Jim Beland)는 자신들의 사진이 담겨있는 노트북이 도난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팀코와 함께 노트북이 도난 당한 장소를 찾기도 했다. 

그는 “아직 파일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팀코의 노트북에 담겨있던 파일이 사라지면 우리 부부의 결혼 사진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트북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500달러의 사례금을 함께 약속하기도 했다. 

팀코는 “무척 오래된 노트북이라 판매하더라도 별로 이득이 남지 않을 것”이라며 “시리얼 넘버(Serial Number) 조차 없는 것이라 경찰이 찾아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노트북은 찾지 못해도 괜찮으니 사진 파일들만이라도 돌려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헨더슨은 “나도 내 남편도 도난범의 체포나 처벌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는 결혼 사진만 되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한 바가 있을 경우 아래 번호로 연락할 수 있다.

 전화번호: 604-290-1430 (케이틀린 헨더슨),
             778-251-8445 (조던 팀코)
             604-294-7922 (버나비 R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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