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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고왕산 전투 기념식 거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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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타와 캐나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고왕산 전투 기념식 장면

 

한국 전쟁 중 제2차 후크 고지 전투로 알려진 캐나다 군 격전지

 

한국 전쟁 중 캐나다 군이 중공군을 맞아 격렬하게 전투를 벌였던 전과를 기념하며 전투에서 희생된 캐나다 군인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24일 오타와의 전쟁기념관에서 연 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들,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을 대신 해서 윤 대령, 연방정부의 카렌 매크리몬 국방부장관, 한국전기념위원회 (KWCC) 과 현역 캐나다 군인,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왕산 전투 기념식을 거행했다.

 

제2차 후크 고지 전투로 알려진 고왕산 전투는 한국 전쟁 기간 중인 1952년 11월 18일부터 19일 사이에  캐나다 제 25여단이 임진강 북방 고왕산 지역을 방어 하던 중 중공군과 치른 전투이다.

이 여단은 고왕산에서 중공군의 공격 준비사격에 이어 벌어진 급습을 받고 고왕산 서측방의 무명고지를 한때 점령 당했으나 다시 역습으로 이를 탈환하여 주저항선을 회복하는 개가를 거두었다.

이 전투에서, 캐나다군은 중공군이 공격하기 전에 미리 고지 바로 하단에 포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엄체호를 비밀리에 구축 해 놓은 다음, 그 안에 돌격부대가 은신 해 있다가 방심한 중공군에게 급습을 감행해 재탈환 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 전쟁참전 영웅들과 자랑스런 군인들과 역사적인 기념식을 치르게 돼서 영광스럽다."며 "한국 전쟁에서 희생된 캐나다 군인들에 대해 연방상원이자 한인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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