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민사회 등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

(사진=린다 청)

(사진=에반 유)

석세스재단이 중국 이민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계 이민자 봉사단체인 석세스를 돕기 위해 설립된 석세스재단은 캐나다 정부의 지원금 이외에 자체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기금마련 행사인 석세스 갈라(2017 Bridge to S.U.C.C.E.S.S. Gala.) 행사가 오는 3월 11일(토) 열린다. 석세스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5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린다 청과 에반 유가 나와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린다 청은 메이플 릿지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 미스 중국으로 뽑힌 이후 홍콩 방송사인 TVB(Television Broadcasts Limited)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약했다.

그녀는 범죄감식반(Forensic Heroes), 당심풍폭(Heart of Greed) 에서 여주인공을 맡는 등 전 세계 중국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다. 또 홍콩에서 태어난 에반 유는 캐나다에서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다. 14살에 밴쿠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데뷔했다. 17살에는 캐나다 쇼팽콩쿠르에서 우승 하는 등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뛰어난 중국 이민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런 명성으로 2016년 RBC의 TOP25 이민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 중 일부는 한인이민사회 지원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 관련 정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uccessfoundation.ca> /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