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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말연시 분위기, 이곳에서 느끼세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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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열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된 건물과 집 구경도 덤

 

2016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 가는 것을 아쉬워 하면서 새해를 기다리는 연말 연시 축제가 밴쿠버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가서 즐길 수 있는 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밴쿠버에서 최대 규모 연말 축제가 펼쳐지는 인첸트(Enchant)의 크리스마스 조명 미로가  밴쿠버의 W 1st Ave와 Crowe St가 만나는 곳에서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총 5만 5천 스퀘어피트의 공간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장에는 50개 이상의 지역 상인들이 부스를 설치, 크리스마스 상품을 판매하고 14개의 푸드트럭이 들어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 미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실감나게 보여줄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크리스마스 직전 대규모의 눈폭풍이 북극을 덮치고 난 뒤 방문객들은 길을 잃은 순록(썰매를 끄는 사슴)을 찾아 다시 크리스마스를 구하는 테마에 맞춰 미로를 구경하게 된다.

약 20-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미로에는 20피트 높이의 LED 트리 등을 포함해, 계단, 동굴, 터널, 얼음수정 등 8만 5천 개의 LED 조명이 설치돼 있다. 입장요금은 어린이의 경우14.95 달러에서 시작해 가족권 59.95 달러까지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인첸트 홈페이지(http://enchantchristma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밴쿠버의 새해맞이 대규모 행사는 새해맞이 축하 소사이티(New Year’s Eve Celebration Society)가 주관하는 재야행사다. 다운타운의 워터프론트인 버라드 랜딩과 콜 하버에서 펼쳐지는 콩코드(후원사 명칭)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재야 행사)에는 무료 음악공연과 20개의 푸드트럭, 현장 생방송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어린 자녀와 동행해 늦은 밤까지 머물 수 없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밤 9시에 불꽃놀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또 캐나다 연방 정부 수립 15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축하 공식 행사 일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시는 5만 달러의 시예산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http://www.nyeva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시는 내년 1월 1일까지 'Bright Nights Christmas Train'과 'Stanley Park Train Plaza'를 운행한다. 3백만 개의 라이트로 장식된 기차가 스탠리 파크를 순환한다. 낮 열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운임은 6달러다. 밤 열차는 오후 3시부터 주중 10시 그리고 주말 11시까지 성인은 12달러, 청소년과 65세 이상은 9달러, 어린이는 8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vancouver.ca/news-calendar/13956.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화려하게 조명으로 치장한 집들과 건물들이 메트로 밴쿠버에서 불을 밝히고 있다. 지역 방송국인 <뉴스 1130>은  홈페이지에 구글맵(http://www.news1130.com/2016/11/26/news-1130s-2016-christmas-lights-and-events-spotter/)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집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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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마스 조명 미로 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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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터프론트 앞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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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탠리파크의 나이트 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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