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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악천후에도 노인회 행사 성황리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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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노인들이 송년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표영태 기자>

 

준비한 음식 부족 걱정할 정도로 많은 사람 참여, 즐거운 시간 보내

올 한해 노인회 주최 행사만 6번, 어느 해 보다도 활발한 노인회 모습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설 속에서도 많은 한인 노인들이 병신년을 보내기 위한 송년회에 참석해 의미있는 한 해를 마무리했다.

밴쿠버노인회(회장 양홍근)가 주최한 <2016년 노인회 송년회>가 한인회관에서 지난 10일(토)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임원과 회원을 비롯해 이용훈 한인회장, 이우석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 서병길 캐나다 서부지역 평통 회장, 박진철 실업인협회장,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 김건 총영사, 정형식 밴쿠버 무역관장이 참석했다.

주류 사회에서는 BC주 최초로 원주민 출신 주의원인 한인회관이 위치한 밴쿠버-마운트 플리젠트 지역구의 멜라니 마크 주의원과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린다 레이머 주의원 그리고 버나비 시의원인 앤 캥 등이 참석해 송년회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인회관에는 200 명에 가까운 노인들과 축하객이 몰려 들어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마련된 자리도 부족해 추가로 의자를 놓았고, 음식이 부족할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올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밴쿠버 한인사회 최고령자인 106세의 이자형 할아버지도 참석했다.

송년회 전날 메트로밴쿠버에 폭설이 내려 도로 상황이 최악인 상황이어서 새벽까지 노인회 송년회가 개최될 지에 대한 문의가 노인회에 오기도 했다.

양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0여 명의 신입회원이 올해 추가로 가입했다"며 "올 해만 노인회 주최로 6번의 행사가 열렸다. 지난 7월에는 대한노인회 해외지회로 등록됐고, 한국의 중앙회 행사에도 참석했다. 내년에 대한노인회장을 초빙해 해외지회 창립식 행사도 가질 예정"이라며 밴쿠버 노인회 활동을 소개했다. 축사에 나선 김건 총영사는 황교안 총리가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 중"▲ 대외정책에 변화 없음 ▲ 대북정책에 변화 없음 그리고 ▲경제, 사회의 안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재외동포 사회는 걱정하지 말라는 인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 건강을 위해 탁구반을 운영한 홍중웅 대표에게 공로상을 수영했다. 또 예그린 실버 합창단의 다함께 노래 부르기, 안영건 피아노 독주 그리고 메트로밴쿠버 남성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으로 참석한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 두시운, 이지언, 전예주, 김아린 양 등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참석자 안내, 음식 서빙, 행사장 정리 등을 도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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