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단장, 새로운 K-문화 도약을 위한 해외 교두보 역할 맡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박혜정 단장, 새로운 K-문화 도약을 위한 해외 교두보 역할 맡아

표영태 기자 입력22-09-15 13:52 수정 22-09-15 15:1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758783364_iKTnapB1_145e60fad3c502a85cfafa8847b26c579428c7c2.jpeg


758783364_ECJeYz9l_e2b0121a30df1775bd614c45bc367282ce4e0d65.jpeg


올 크리스마스에 전 한인 지원자로 구성한 할렐루야 합창 계획

내년 8월 29일 한국 방문 성남청소년교향악단과 협연도 준비 중


밴쿠버에서 20년 넘게 꾸준하게 한인청소년교향악단을 이끌며 한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오고 있는 박혜정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 단장이 이제 한국에서도 그 공이 인정되어 한국의 K-클래식 해외 진출을 위한 막중한 역할도 하게 됐다.


박혜정 단장은 지난 4일 한국예술비평가협회로부터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를 통해 일궈 내고 있는 청소년문화의 값진 결실이자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풍부한 정서와 특히 한국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전통 소재와 모국어 교재의 개발 등 학교 밖의 학교 역할을 자임해 온 그의 열정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 이 상을 계기로 박 단장은 K-클래식조직위원회 탁계석 회장으로부터 K-클래식 해외 확장을 위한 밴쿠버 지회장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탁 회장과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헤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2022년 한국문화축제(https://kculturefestival.kr)의 전야제에 훈민정음이라는 K클래식 작품 공연을 할 정도로 세계에 K클래식인 국악 등을 전파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탁 회장은 박 단장이 1998년부터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을 만들어 활동을 했을 때부터 지켜봐 왔다고 박 단장에게 그 소임을 맡기게 됐음을 밝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박 단장에게 밴쿠버 지회장을 맡겼으며, 내년도에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K클래식을 캐나다에서 공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


이에 대한 실천 계획으로 박 단장은 내년 방학기간인 8월 26일에 성남청소년교향악단 공연에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도 같이 연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한국 공연에 참가 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지금 교향악단에 참여해 함께 활동하다가 내년에 같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박 단장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큰 선물을 받고 왔다"며, "우선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정 합창단이 아닌 모든 한인들이 참가하는 '할렐루야' 합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교회 성가대나 합창 동호회 차원이 아니라 올해 일회성으로 모든 한인 누구가 관심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 오는 10월부터 연습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으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07건 6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10번째 살인사건 발생
흉기에 찔려 37세 남성 병원에서 사망써리서도 같은 날 총격 사건으로 총상밴쿠버경찰서(Vancouver Police Department)는 2일 밴쿠버시에서 올해 들어 10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9시 45분에 렌퓨(Renfrew)와 그레벌
11-03
밴쿠버 폭우로 시작하는 주말 메트로밴쿠버
기상청 전 지역에 폭우 주의보 발령예상 강우량 50~70mm, 고지대 눈본격철인 우기철이 시작된 메트로밴쿠버가 이번 주말에도 폭우가 내리고, 일부 고지대는 눈도 내릴 전망이다.연방기상청이 3일 발효한 기상 주의보에 따르면, 4일까지 50mm에서 70mm의 폭우가 메트로
11-03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자치시 통폐합 지지 여론 높아
코퀴틀람 관광청 SNS 사진트라이시티와 노스쇼어 합치는데 가장 적극적현안 문제 주택문제, 가난/ 홈리스, 범죄/치안 순메트로밴쿠버에 21개의 자치시가 있는데 몇 개 자치시가 합쳐져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비영리 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11-03
밴쿠버 순직 여경 장례식 부적절한 행동에 비난 받는 써리 시장 당선자
RCMP 고위 간부들과 파악대소하는 사진 떠돌고 있어언론사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질의 원한다 이메일근무 중 순직한 RCMP 여경에 대한 장례식장에서 크게 웃는 모습이 찍힌 써리 시장 당선자와 RCMP 고위 관리의 사진이 SNS에 돌아다니며 이에 대한 반감을 지적하
11-03
밴쿠버 순직 경관 셜리 양(Shaelyn Yang)의 장례식 엄숙하게 거행
(BC RCMP 보도자료 사진)지난달 18일 근무 중 부랑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한 버나비 소속 RCMP 샐린 양(Shaelyn Yang) 경관에 대한 장례식이 2일 리치몬드의 올림픽 오발(Richmond Olympic Oval)에서 거행됐다.장례식장에는 RCMP 경찰들
11-03
밴쿠버 제1회 파이토젠배 한인 축구대회 폐막
BCKSA(회장 조형선)가 주관하고 밴쿠버 소재 프리미엄 건강식품 제조 기업 로얄 캐네디언이 후원하는 “제1회 파이토젠배 한인 축구대회”가 지난 10월 29일 폐막 했다. 한인 축구대회는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의 최대 스포츠 행사로, 지난
11-03
밴쿠버 한국의 우수한 아이와 가정용품을 찾는다며-아이유마켓
지난 주말 K-NARA에서 3일간 매장 운영4분기 12월 3일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중아기를 둔 엄마들을 위한 우수한 한국 물품을 만날 수 있는 마켓이 한인 사회를 넘어 현지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할로윈을 앞둔 주말이었던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퀴틀
11-02
밴쿠버 나이, 영어 실력 상관없이 고소득 의료 전문인 되기
KCWN, 의료 분야 새로운 경력 쌓기 세미나 큰 호응의료/치과 어시스턴트, 요양사, X-레이 기술사, 간호사늦은 나이나, 영어를 잘 못해서 고소득 전문직을 갖는 것을 어려워 하는 한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세미나가 열려 많은 한인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줬다.KCWN(Kor
11-02
밴쿠버 오는 22일 2022년 BC한인실업인협회 송년의 밤
차이나타운의 플로아타 시푸드 레스토랑한국 왕복 항공권, TV, 밥솥 등 경품 다양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2022년 BC한인실업인협회 송년의 밤( 2022 KBA-BC Year-End Party) 행사를 Floata Seafood R
11-02
밴쿠버 [인턴 기자의 발언대] "오늘날의 젊은이들의 정신 질환!
모든 세대는 환경적, 정치적, 경제적 관점으로 인해 다르게 형성된다. 오늘날의 십대들은 동일하다. 그들은 소셜 미디어와 기술을 사용하는 첫 번째 세대이다. 그 상황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오늘날의 십대들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중
11-02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조기 계양, 검은색 애도 리본 착용
지난 29일(한국시간)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라, 한국 정부가 오는 5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주밴쿠버총영사관도 입주 빌딩 앞 태극기를 조기 계양하고, 직원들이 검은색 애도 리본을 달았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사망자의 캐나다 영주권자 직계 가족 등 유족이 있는
10-31
밴쿠버 견 총영사 캘거리 방문 다양한 일정 소화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는 지난 27일 오후에 2022 캘거리지역 워킹 홀리데이 간담회를 캘거리 CKBS에서 개최했다.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는 부임 후 처음으로 27일(목) 캘거리를 방문해 한인기업과 단체 등을 방문했다.견 총영사는 캘거리 방문 첫날
10-31
밴쿠버 주말 메트로밴쿠버 또 한차례 강풍과 폭우 예상
BC 하이드로 페이스북 사진토요일밤부터 일요일 밤까지 대기강 지나가BC하이드로 정전 사이트에 빨간점들 늘어나많은 비를 머금은 ‘대기강(atmospheric river)’이 이번 주말 BC주 남서부 지역을 지나가며 메트로밴쿠버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
10-28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초청 관저 만찬
견종호 총영사는 26일 (수)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위원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만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견 총영사는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민주평통 위원들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면서, 여러 활동영역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위원들께서 총영사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10-27
밴쿠버 초단기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고용 기준 토론회 개최
BC주의 앱 기반 승차 호출 노동자, 배달 노동자 등 초단기 노동자들의 일과 근무 조건, 고유한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일련의 지역 대면 토론회가 열린다.이 토론회는 주된 안건이 앱 기반 초단기 노동자이며, 소위 불안정한 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BC주 전체
10-27
밴쿠버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 자신 학교서 한국문화 홍보
학교의 클럽 행사에 'K-Culture school club' 활동지난 12일 써리 그랜드뷰하이츠 세컨더리서 행사올해 밴쿠버 한인회에서 출범시킨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 회원들이 한국 문화 알리기를 위해 각자 학교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밴쿠버한인회의 송
10-27
밴쿠버 순직 경찰 양 경관 장례식 11월 2일 오전 11시
리치몬드 올림픽 오발에서 거행지난 18일 길모어 웨이에서 근무 중 홈리스의 흉기에 사망한 버나비RCMP 소속 31세의 셜리 양(Shaelyn Yang) 경관의 장례식이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리치몬드의 올림픽 오발(Richmond Olympic Oval, 6111
10-27
밴쿠버 BC 총독, 호건 사임·이비 차기 주수상 수락
BC주수상의 교체를 위한 사전 형식적인 절차가 마무리되고 조만간 이비 BC NDP 당대표의 주수상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BC주 아멘다 캠벨 주총독이 존 호건 현 BC주수상과 만나 그의 주수상 사임과 차기 주수상으로 데비드 이비 전 장관을 차기 주수상으로 임명해 달라는
10-27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폭우주의보 발령
ICBC 우기철 안전 운전 보도자료 사진노스쇼어,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산악 지대50~70mm의 집중 호우에 강풍까지 동반해이번주 본격적인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우기철이 시작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다양한 비상 상황이 예상된다.연방기상청은 코퀴틀람과 메이플릿지, 그리고 웨
10-27
밴쿠버 문영석 교수 발제 밴쿠버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는 지난 24일(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문영석 전 UBC 객원교수의 발제로 열리 브라운백 세미나를 주관했다. '역사적 고찰을 통해 본 한-캐 관계의 성찰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실업인 협회, 유학원 관계자, KO
10-27
밴쿠버 참전용사의 증언이 실종 전사자를 찾는 가장 중요한 단서
국방부 유행발굴감식단의 밴쿠버 6.25참전용사 증언청취를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소속 표조슈아(Joshua Pyo) 분석관이 한국전 참전 캐나다군 용사에게 사업 설명 내용을 통역해 주고 있다. (표영태 기자)국방부 유행발굴감식단의 구영회
10-25
밴쿠버 길에서 귀금속 장식 하고 나타난 중동 부호를 만나면 조심
가짜 보석 싼 값에 팔겠다고 제안남녀에 어린이까지 포함된 사기단광역 밴쿠버지역에 화려한 가짜 보석을 찬 사기단이 출몰하고 있어 이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노스밴쿠버RCMP는 24일자 보도자료를 내고, 로워메인랜드(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최근 '가짜 금 사기(fa
10-25
밴쿠버 2022 캘거리지역 워킹 홀리데이 간담회 개최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022 캘거리지역 워킹 홀리데이 간담회를 오는 27일(목) 오후 5시에 캘거리 CKBS(340 50th Ave. SE Calgar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간담회 내용으로 현지 법률 정보 제공에 정대원 자문변호사, 재외국민 사건사고시 영사조력 등 설명
10-25
밴쿠버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서 가족의 품으로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구영회 예비역 중령을 포함한 4명과 미국의 DPAA(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2명 등 총 6명이 밴쿠버를 찾아 21일 한국군과 캐나다군 6.25참전 용사들을 대상으로 유해발굴을 위한 증언 청취와 사업설명회 자리를 가졌다. 이
10-24
밴쿠버 장민우, 랭리수목원협회 이사로 선출
랭리 수목원 협회의 장민우 위원이 지난 22일 랭리 데릭 더블데이 공원에서 열린 랭리 수목원 협회(회장 빌 린달) 정기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알려왔다.랭리 수목원협회는 랭리타운쉽과 협력 하에 데릭 더블데이를 비롯한 랭리지역 친환경 공원의 관리 유지 및 조성물의 기획
10-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