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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036년 캐나다 인구 절반, 외국 출생 차지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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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민자 감소 vs 아시아 이민자 증가 계속

 

이민자 출신국 전망.jpg

 

2011년과 2036년 캐나다 이민자 출신국 변화<그래프=캐나다 통계청>

 

2036년이 되면 캐나다 거주자 중 절반이 외국 출생자가 되며, 대부분의 새 이민자는 아시아권  출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통계청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으로 '2036년까지의 이민자, 민족문화 다양성과 언어(immigration, ethnocultural diversity and languages in Canada up to 2036, 2011 to 2036)'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민과 다양성에 관한 이번 보고서는 2011년에서 2036년까지 캐나다의 인구 전망치를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36년도에 캐나다 인구 절반이 외국에서 출생한 이민자나 그들의 자녀일 것으로 전망된다. 추산 근거는 현재의 이민자 수준이 2036년까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2036년에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이민자는 24.5%에서 30%가 된다. 이 수치는 2011년의 20.7%와 비교가 된다. 캐나다인 5명 중 한 명(19.7%)이 외국 출생자 자녀가 되는 셈이다. 

 

현재 외국 출생 이민자와 그 자녀 인구가 38.2%이지만 2036년에는 그 비율이 절반 (44.2%에서 49.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36년이 되면 이민자 중 대도시 거주 비율은 91.7%에서 93.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Metro Vancouver)에는 전체 이민자의 12.4%에서 13.1%가 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밴쿠버 인구의 42.1%에서 48.5%가 될 예상이다.

 

여기에 캐나다에서 태어난 이민자 자녀 수까지 합치면 밴쿠버 인구의 69.4%에서 74.0% 사이가 이민자로 구성되게 된다. 2036년에 캐나다 전체 이민자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국가 출신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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