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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삶의 질 캐나다 5위, 한국 47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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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2016년 세계 속의 대한민국 보고서

 

캐나다의 삶의 질은 세계 상위권에 속하지만 한국은 중국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 2016년도 통계집이 18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이 통계집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4.95점으로 47위를 차지했고, 캐나다는 9.55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5.26점으로 45위를 차지한 중국보다도 낮았다. 1위는 9.83의 스위스가 이어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뉴질랜드가 2위에서 4위까지 차지했다.

미국은 8.26으로 18위, 일본은 8.11로 20위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에서, 일반적으로 한국의 강세라고 알려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인터넷 속도 등 정보기술(IT) 분야 인프라는 세계 1위를 차지한 반면 캐나다는 전자정부에서 14위를 차지했을 뿐 대부분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말려나 있었다.

 

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긴 노동시간과 14번째로 높은 실업률 등으로 사회ㆍ노동 관련 지표는 ‘세계 바닥권’으로 나타났다. 우리 근로자의 1인당 연간 노동 시간(2015년)은 2,113시간으로 집계돼 미국(1,790시간) 일본(1,719시간)과 비교해 300시간 이상 많았다. 하루 9시간 노동으로 계산하면 우리나라 근로자는 연간 33일가량 일을 더 하는 셈이다. 경제성장률은 104위(2.6%)로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여성고용율에서 8위로 한국의 32위에 비해 높았으나 교역규모는 한국의 9위에 비해 11위로 2단계 아래에 위치했다.

 

국가이미지에서 캐나다는 8위를 차지하고 한국은 16위를 차지했으며, 국가경쟁력은 캐나다가 10위 한국이 29위를, 투명성 지수에서는 캐나다가 7위, 한국이 43위  차지했다.

 

여성 1인당 출산율은 한국이 1.26명(166위)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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