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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해 가스 값 3년 내 최고치 전망 많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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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3년간 밴쿠버, BC,  캐나다 평균 휘발유 가격 그래프(개스버디 홈페이지 데이터)

휘발유값.jpg

도표=캐나다 리터당 가격 평균 그래프. 빨간색이 가장 높은 가격대를 보이는 지역(개스버디 홈페이지 데이터)

 

 

메트로밴쿠버 지역, 올해 들어 가스 가격 반짝 하락 

 

올해 가스 가격이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고공 행진을 계속하던 메트로밴쿠버 지역 가스 가격이 올해 들어 반짝 하락하며 운전자들을 기쁘게 했다. 주유소 유류가격 사이트인 개스버디(www.gasbuddy.com)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메트로밴쿠버의 가스 가격은 리터 당 13센트가 하락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리터당 1.36달러였는데 일주일 후 1.23달러로 내려갔다.

개스버디는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보도자료에서 2017년도 미국 전체 평균으로 가스 가격이 갤론 당 2.49 달러로 3년 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그리고 시애틀과 같은 대도시는 3달러까지 오른다고 전망했다. 이번 메트로밴쿠버의 가스 가격 하락은 오일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스버디의 댄 맥티그 전문가는 미국이 원유생산을 늘리는 가운데 OPEC의 원유감산 합의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이 석유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애보츠포드 등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리터당 1.17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런 약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메트로밴쿠버는 캐나다 뿐만 아니라 북미 전체에서도 아직까지 가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악명은 벗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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