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밴, 블루 버스 노조 파업으로 버스 서비스 전면 중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웨스트밴, 블루 버스 노조 파업으로 버스 서비스 전면 중단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10-24 11:53 수정 16-10-25 07:4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lue-bus.jpg

 

blue-bus-west-van-e1472696872453.jpg

 

23일(일)의 협상 결과 두고 시청과 노조, 양측 의견 엇갈려

 

지난 24일(월), 웨스트 밴쿠버 지역을 다니는 블루 버스(Blue Bus)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웨스트밴과 밴쿠버 시를 잇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었다. 해당 노선 중에는 호슈 베이(Horseshoe Bay)를 지나는 것도 있어 페리(BC Ferries)를 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이용객들에게 특히 큰 불편을 안겨주었다.

 

블루버스 소속 운전사들은 149명이다. 이들은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아닌 지자체와 고용 계약을 맺고 있다. 이들의 기존 계약은 올 3월 31일에 만료되었는데,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노조(Amalgamated Transit Union)가 처음 파업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9월 첫 날이었다. 이후 협상이 계속 진행되었으나 성과가 없어 지난 주부터는 해당 지역의 버스 스케줄 일부가 취소되는 등 그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3일(일), 양 측이 만나 다시 협상을 시도했으나, 노조 측은 "성과없이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본격 파업에 돌입한 운전사들은 24일 아침, 블루 버스 정비소에 모여 시위 피켓을 들었으며, "시청에 크게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웨스트밴 시청 측은 "협상에는 진전이 있었다. 파업을 피할 수 있었다"며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또 "블루 버스 파업은 많은 주민들, 특히 학생과 시니어 층에 큰 불편을 안겨줄 것"이라며 노조 측을 비난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74건 61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올 밴쿠버 겨울, 혹한 대비하세요 !
체감 온도 영하 20도 까지 예보되는 등 혹한 예상 운전 시 감속, 그리고 비상물품 준비 등 위기 상황 대처도 필요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BC주에 혹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빈번한 눈보라가 예정
12-08
밴쿠버 올 밴쿠버 겨울, 혹한 대비하세요 !
체감 온도 영하 20도 까지 예보되는 등 혹한 예상 운전 시 감속, 그리고 비상물품 준비 등 위기 상황 대처도 필요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BC주에 혹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빈번한 눈보라가 예정
12-08
밴쿠버 캐나다 공무원도 신의 직장
공공분야 직장인이 민간 분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조사연구가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8일 발표한 공공-민간 직장인 수입 비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분야가 더 많은 임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2-08
밴쿠버 캐나다 공무원도 신의 직장
공공분야 직장인이 민간 분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조사연구가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8일 발표한 공공-민간 직장인 수입 비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분야가 더 많은 임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2-08
밴쿠버 여행사 불공정 행위, 공정거래 위원회에 불만 접수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캐나다인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각종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인 만큼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휴가 날짜보다 한 발 앞서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은 여행 패키지 상품이 많이 제공되는
12-08
밴쿠버 여행사 불공정 행위, 공정거래 위원회에 불만 접수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캐나다인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각종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인 만큼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휴가 날짜보다 한 발 앞서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은 여행 패키지 상품이 많이 제공되는
12-08
밴쿠버 반려동물과 함꼐 할 수 있는 쉼터 개설
  40명 수용할 수 있는 새 쉼터, 다운타운에 문 열어 예년보다 추운 겨울, 노숙인 정서 고려한 다양한 장치 돋보여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보된 밴쿠버 겨울이 시작되었다. 홈 리스(homeless)에게
12-07
밴쿠버 반려동물과 함꼐 할 수 있는 쉼터 개설
  40명 수용할 수 있는 새 쉼터, 다운타운에 문 열어 예년보다 추운 겨울, 노숙인 정서 고려한 다양한 장치 돋보여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보된 밴쿠버 겨울이 시작되었다. 홈 리스(homeless)에게
12-07
밴쿠버 12월은 자선 시즌, 그러나 낭비되는 성금도 많아
  "기부하기 사전 조사 필요...프로젝트 경제성 고민해봐야"   12월 시작과 함께 거리 곳곳에 자선 냄비를 비롯한 모금함과 자선 단체 판촉물이 눈에 띄고 있다. 또 많은
12-07
밴쿠버 12월은 자선 시즌, 그러나 낭비되는 성금도 많아
  "기부하기 사전 조사 필요...프로젝트 경제성 고민해봐야"   12월 시작과 함께 거리 곳곳에 자선 냄비를 비롯한 모금함과 자선 단체 판촉물이 눈에 띄고 있다. 또 많은
12-07
밴쿠버 캐나다 차량 6대 중 1대, 심각한 결함 안고 달려
  제조사 리콜 발표 후에도 계속 판매되는 모델들...판매 차량에 대한 조치도 미흡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차종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안전을 위협하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12-07
밴쿠버 캐나다 차량 6대 중 1대, 심각한 결함 안고 달려
  제조사 리콜 발표 후에도 계속 판매되는 모델들...판매 차량에 대한 조치도 미흡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차종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안전을 위협하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12-07
밴쿠버 관광업계, 연방 정부 킨더 모르간 허가에 우려 높아
      투어리즘 밴쿠버, "대규모 누출 사고 발생 시 관광업계에 큰 타격"     캐나다 연방 정부가 지난 주 BC 주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
12-07
밴쿠버 관광업계, 연방 정부 킨더 모르간 허가에 우려 높아
      투어리즘 밴쿠버, "대규모 누출 사고 발생 시 관광업계에 큰 타격"     캐나다 연방 정부가 지난 주 BC 주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
12-07
이민 마린보이 박태환, 캐나다에서 부활했다
    온타리오 윈저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 그동안 부진 극복하고 부활의 움직임 보여   박근혜 게이트의 또 다른 체육계 
12-07
밴쿠버 캐나다 기준금리 0.5%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The Bank of Canada, 이하 BOC)은 지난 7일(수),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금리( The Bank Rate)는 0.75% 그리고
12-07
밴쿠버 캐나다 기준금리 0.5%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The Bank of Canada, 이하 BOC)은 지난 7일(수),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금리( The Bank Rate)는 0.75% 그리고
12-07
밴쿠버 외국 자본, 캐나다 경제 동력 담당
국제무역 중 55%를 외국계 회사가 차지 고용분야에서도 캐나다 전체에서 12 % 점유     외국인 소유 기업들이 캐나다 투자는 물론 국제 교역 증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7일 발표
12-07
밴쿠버 외국 자본, 캐나다 경제 동력 담당
국제무역 중 55%를 외국계 회사가 차지 고용분야에서도 캐나다 전체에서 12 % 점유     외국인 소유 기업들이 캐나다 투자는 물론 국제 교역 증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7일 발표
12-07
이민 시대 변천 보여주는 우표, 아카이브 생겼다
해방 이후 발행된 우표와 포스터, 한 눈에 볼 수 있어     우표 수집에 관심있는 교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모국 대한민국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상진 원장)은 지난 5일(월), "아카이브를 통해 해방 이후
12-06
밴쿠버 빅토리아에서 사망 남성 발견, 검시청 조사 중
    광역 빅토리아 지역 산책로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검시청(BC Coroners Office)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일(금), 빅토리아 랭포드(Langford)의 산책로를 걷던 주민이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12-06
밴쿠버 빅토리아에서 사망 남성 발견, 검시청 조사 중
    광역 빅토리아 지역 산책로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검시청(BC Coroners Office)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일(금), 빅토리아 랭포드(Langford)의 산책로를 걷던 주민이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12-06
밴쿠버 노틀리 앨버타 수상, "킨더 모르간 파이프라인, BC주에 연 10억 달러 안겨줄 …
  BC주민 설득에 나선 앨버타, 그러나 현지 반응은 냉담     지난 주, 캐나다 연방 정부가 BC 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본지 1일(목) 기사 참조> 그러자 B
12-06
밴쿠버 노틀리 앨버타 수상, "킨더 모르간 파이프라인, BC주에 연 10억 달러 안겨줄 …
  BC주민 설득에 나선 앨버타, 그러나 현지 반응은 냉담     지난 주, 캐나다 연방 정부가 BC 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본지 1일(목) 기사 참조> 그러자 B
12-06
밴쿠버 미 대선 영향과 루니 약세,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 타격
  핼리팩스 연구팀이 전망한 식품의 종류별 예상 가격 상승률     핼리팩스 연구팀, "가정의 식품 지출 비중, 420 달러 더 늘어날 것"     올해,
12-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