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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대학, 기숙사에 소포 배달된 총기에 관계자들 깜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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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derosa-ubc.jpg

(UBC 대학의 기숙사 건물 중 하나인 폰더로사)

 

부제: 총기 면허 소지지가 합법적으로 구입한 총기, 배달사고로 잘못 된 듯

 

지난 7일(월), UBC 대학 기숙사에 총기가 소포로 배달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입자는 무기류 수집가로서 총기를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해당 총기의 구입 과정도 모두 적법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기숙사 담당자 및 관계자들을 놀래키기에는 충분한 사건이었다.

 

 총기가 배달된 곳은 폰더로사(Ponderosa) 건물로, 우편 배달 온 캐나다 포스트 직원이 기숙사 매니저에게 "이 우편물에는 총기가 들어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 후 매니저는 RCMP에 신고했고, 후에 우편물 주인이 도착해 함께 소포를 열었다.

 

 해당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는 "온라인에서 구입한 후 집으로 배달시켰는데 집이 아니라 기숙사로 왔다"고 밝혔다. 이 학생의 집은 BC 주가 아니지만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RCMP와 기숙사 측은 "이 학생이 의도적으로 규율을 어긴 것이 없고 조사에도 충실히 협조했기 때문에 처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기숙사에서는 면허 소지자가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이어도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총기는 이후 학생의 본가로 보내질 예정이며 이 때까지 RCMP가 보관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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