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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재외국민, 사진제출 없이 전자여권 신청 가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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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57 개 재외공관에서 실시

 

 

내년부터 해외체류 중인 한국 국민들은 재외공관을 통해 사진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전자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 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증명사진 촬영 환경이 열악한 점을 고려, 재외공관에서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을 이용해 여권신청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복잡한 여권신청 절차를 대체한 국민맞춤형 서비스인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를  2017년부터 전 세계 157개 재외공관에서 확대 실시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재외공관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 전면 확대로 해외에서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 활용으로 한국 전자여권의 국제적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외교부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향후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를 계속 보완하고 개선해 갈 방침이다.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는 한국정부의 여권업무선진화 사업으로 2012년 시범 도입된 후 현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 중에 있다.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는 ‘paperless’ 여권신청을 지향하는 사업으로서,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영수필증 전자소인제 등 3개의 사업으로 구성 됐다. 이중에서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 (재외공관만 시행)은 여권 사진을 재외공관에서 직접 촬영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여권 접수시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한다.
또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기존의 복잡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신분증 제출, 필수항목(2개) 기재 및 전자서명만으로 여권 신청이 완료된다.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청서 작성 부담이 경될 것으로 보인다. 

영수필증 전자소인제는 여권발급 신청시 필요한 영수필증(납입필증)을 종이기반 신청서 부착에서 전자 소인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을 뜻한다. 회계처리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목표가 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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