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공항 미신고 반입 빈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뭉칫돈 공항 미신고 반입 빈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10 06:58

본문

2_331.jpg

 

중국계가 가장 많아 


밴쿠버 공항에서 주로 중국인들이 뭉칫돈을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검색과정에서 압수된 금액이 1천3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공개된 관련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서 2015년 기간에 돈을 감추고 밴쿠버 공항에 입국하려던 중국인 7백92명이 덜미를 잡혔고 1인당 평균 1만7천달러 상당을 소지하고 있었다.

 

현재 관련 규정은  현금 1만달러 이상을 소지한 입국자에 대해 반드시 이를 신고토록 못박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세관당국은 현장에서 돈을 압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중국출신 입국자 2만여명이 신고한 금액은 3억2천3백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 당국 관계자는 “세금을 내지않으려고 신고하지 않고 검색 과정을 통과한 경우를 감안할때 반입 금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제  “최근에는 현금대신 여행수표 또는 은행보증 수표 등을 숨겨 들어오는 사례가 많다”며”이들중 상당수가 밴쿠버 지역의 집을 구입하려는 목적에서 뭉치돈을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재산 도피 목적의 돈세탁을 막기위해 특히 중국출신 입국자들을 집중 감시하고검색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번잡한 토론토 피어슨 공항의 경우도 중국인을 물론 한국인 들도 거액을 신고않고 입국하다 압수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세법 전문 변호사는 “압수당한 돈을 되찾기 위해서는 불법 자금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며 “이를 인정받아도 벌금 5천달러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04건 628 페이지
제목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 오늘부터 노선 변경되요 !
트라이시티 지역 교민들, 다운타운 나갈 때 엑스포 라인 이용해야 로히드 타운 센터에서 엑스포 라인 탈 수 있어     오늘 22일(토)부터 스카이 트레인 운행 노선이 바뀐다. 특히 한인들이 밀집한 지역인 로히드 스테이션 ...
이지연기자
10-21
[밴쿠버] 자전거 전용길 설치, 논쟁 격화
커머셜 드라이브 기업인들,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반대   자전기 전용도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밴쿠버시 정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밴쿠버시는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ive) 지역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와 관련,&n...
dino
10-20
[밴쿠버] 자전거 전용길 설치, 논쟁 격화
커머셜 드라이브 기업인들,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반대   자전기 전용도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밴쿠버시 정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밴쿠버시는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ive) 지역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와 관련,&n...
dino
10-20
[밴쿠버] BC 신민당, '데이케어 하루 10달러' 공약…
    "실행하려면 15억 달러 필요" 반응에 호건 당수, "자유당이 낮춘 부자 세율 되돌리면 가능" 응답   내년 5월 주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BC주 ...
이지연기자
10-20
[밴쿠버] 밴쿠버 시의회, 택시 면허 지급 정지 1년 연…
  내년 10월까지 택시 업계 규모 동결, 같은 기간 우버 도입도 불가   지난 19일(수), 밴쿠버 시의회가 택시 면허 모라토리움(지급 정지 또는 지급 유예)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2017년 ...
이지연기자
10-20
[밴쿠버] 밴쿠버 시의회, 택시 면허 지급 정지 1년 연…
  내년 10월까지 택시 업계 규모 동결, 같은 기간 우버 도입도 불가   지난 19일(수), 밴쿠버 시의회가 택시 면허 모라토리움(지급 정지 또는 지급 유예)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2017년 ...
이지연기자
10-20
[교육] 버니어 교육부 장관, "터너는 교육계에서 가장…
  9명 선출 위원이 하던 업무 혼자 감당해야, 그러나 버니어 장관은 "해낼 것" 깊은 신뢰   밴쿠버 교육 위원회 해산 이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BC 교육...
이지연기자
10-20
[밴쿠버] 활기넘치는 밴쿠버 생활을 위한 5가지 방법, …
조금만 눈 돌리면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 제공   힘든 일과가 끝난 후, 대부분 사람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바란다. 하지만 밴쿠버는 다르다. 직장인부터 아이들까지 야외 활동복을 입고 집 밖...
dino
10-19
[밴쿠버] 활기넘치는 밴쿠버 생활을 위한 5가지 방법, …
조금만 눈 돌리면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 제공   힘든 일과가 끝난 후, 대부분 사람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바란다. 하지만 밴쿠버는 다르다. 직장인부터 아이들까지 야외 활동복을 입고 집 밖...
dino
10-19
[교육] "시험에 아주 유용한 암기문장 시리즈 - 10…
[CELPIP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10월 초부터 기초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오전반이 끝나고 오후 시간에 8주 과정의 기초영문법을 개설했다. 우리가 교재로 선...
dino
10-19
[밴쿠버] 호텔화 일반 주택 단기 임대, 이웃들 불만 신…
  밴쿠버 시청의 첫 번째 탄원 대상 지목된 배경, "이웃들 불만 신고 때문"   단기 임대 규정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주거용 시설을 숙박 시설과 같은 형태로 제공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법정 분쟁...
이지연기자
10-19
[밴쿠버] 호텔화 일반 주택 단기 임대, 이웃들 불만 신…
  밴쿠버 시청의 첫 번째 탄원 대상 지목된 배경, "이웃들 불만 신고 때문"   단기 임대 규정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주거용 시설을 숙박 시설과 같은 형태로 제공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법정 분쟁...
이지연기자
10-19
[밴쿠버] 버니어 교육부 장관, "밴쿠버 폐교 관련, 당…
  교육 위원회 해산에 폐교 후보 학교 학부모들 시위로 대응, 새 책임자 입장은 아직 불분명   정해진 기한 내 2016/17 년도의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이유로 밴쿠버 교육위원회를 해산시킨 마이크 버니어(...
이지연기자
10-19
[밴쿠버] 버니어 교육부 장관, "밴쿠버 폐교 관련, 당…
  교육 위원회 해산에 폐교 후보 학교 학부모들 시위로 대응, 새 책임자 입장은 아직 불분명   정해진 기한 내 2016/17 년도의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이유로 밴쿠버 교육위원회를 해산시킨 마이크 버니어(...
이지연기자
10-19
[밴쿠버] 밴쿠버 경제위원회, 영화산업 호황에 힘입어 영…
밴쿠버 경제위원회의 영화 커미셔너 소개 기자회견에서 셰퍼드가 인사를 하고 있다   런던에서 비슷한 직책 맡은 적 있는 영국인 셰퍼드, "밴쿠버의 업계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   BC 주의 영화∙영상산업이...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밴쿠버 경제위원회, 영화산업 호황에 힘입어 영…
밴쿠버 경제위원회의 영화 커미셔너 소개 기자회견에서 셰퍼드가 인사를 하고 있다   런던에서 비슷한 직책 맡은 적 있는 영국인 셰퍼드, "밴쿠버의 업계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   BC 주의 영화∙영상산업이...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밴쿠버 시, 에어비앤비 등록자 상대 첫 법정 …
에어비앤비에 올라와 있는 해당 주택 침실 사진   '투자사' 이름으로 고가 주택 관리하며 '한 달 이하' 조건의 단기 임대 제공   지역의 주거용 시설들이 에어비앤비(Airbnb)에 등...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밴쿠버 시, 에어비앤비 등록자 상대 첫 법정 …
에어비앤비에 올라와 있는 해당 주택 침실 사진   '투자사' 이름으로 고가 주택 관리하며 '한 달 이하' 조건의 단기 임대 제공   지역의 주거용 시설들이 에어비앤비(Airbnb)에 등...
이지연기자
10-18
[교육] BC 교육부, 밴쿠버 교육위원회 해산과 동시에…
밴쿠버 교육위원회의 해산을 발표하는 버니어 교육부 장관   같은 날 기자회견 중인 롬바르디 전 밴쿠버 교육청장과 동료 위원들   해고 이유는 '기한 내에 교육 예산안 확정짓지 못한 것' ...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리스테리아 감염자 6명 발생, 1…
  모두 푸디 월드에서 식품 구입, 현재 폐점 상태로 조사 받는 중   리치몬드에 위치한 대형 그로서리에서 식품을 구입한 사람 중,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비상이 걸렸다.  ...
이지연기자
10-17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리스테리아 감염자 6명 발생, 1…
  모두 푸디 월드에서 식품 구입, 현재 폐점 상태로 조사 받는 중   리치몬드에 위치한 대형 그로서리에서 식품을 구입한 사람 중,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비상이 걸렸다.  ...
이지연기자
10-17
[교육] [UC 입학처 인터뷰 시리즈] "사회와 개인의…
에이미 하리치 버클리 부총장보 겸 입학본부장  포괄적 사정 방식 서류 심사  에세이 개인 경험 눈여겨 봐    캘리포니아의 작은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버클리는 UC계열 캠퍼스 중에서 입학률은 가장 낮고 등록률은 가장 높은...
dino
10-17
[밴쿠버] 칠리왁에서 사고 차량 발견, 그러나 운전자는 …
  경찰, "코너링 중 과속한 듯...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판단 못해"   칠리왁 RCMP가 "사고가 나 뒤집힌 채 물가에 빠져있는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어떤&nbs...
이지연기자
10-17
[밴쿠버] 칠리왁에서 사고 차량 발견, 그러나 운전자는 …
  경찰, "코너링 중 과속한 듯...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판단 못해"   칠리왁 RCMP가 "사고가 나 뒤집힌 채 물가에 빠져있는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어떤&nbs...
이지연기자
10-17
[캐나다] 캐나다인 10명 중 6명, '스쿨존에서 위험한…
  10명 중 4명, '스쿨존 도로 예전보다 위험해져' 스쿨 존 근처 주행시 감속 등 교민들 각별히 주의 해야    지난 달 가을 학기 시작과 함께 스쿨존(School Zone) 속도제한 및...
이지연기자
10-1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