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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박혜정 단장, 새로운 K-문화 도약을 위한 해외 교두보 역할 맡아

표영태 기자 입력22-09-15 13:52 수정 22-09-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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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에 전 한인 지원자로 구성한 할렐루야 합창 계획

내년 8월 29일 한국 방문 성남청소년교향악단과 협연도 준비 중


밴쿠버에서 20년 넘게 꾸준하게 한인청소년교향악단을 이끌며 한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오고 있는 박혜정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 단장이 이제 한국에서도 그 공이 인정되어 한국의 K-클래식 해외 진출을 위한 막중한 역할도 하게 됐다.


박혜정 단장은 지난 4일 한국예술비평가협회로부터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를 통해 일궈 내고 있는 청소년문화의 값진 결실이자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풍부한 정서와 특히 한국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전통 소재와 모국어 교재의 개발 등 학교 밖의 학교 역할을 자임해 온 그의 열정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 이 상을 계기로 박 단장은 K-클래식조직위원회 탁계석 회장으로부터 K-클래식 해외 확장을 위한 밴쿠버 지회장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탁 회장과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헤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2022년 한국문화축제(https://kculturefestival.kr)의 전야제에 훈민정음이라는 K클래식 작품 공연을 할 정도로 세계에 K클래식인 국악 등을 전파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탁 회장은 박 단장이 1998년부터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을 만들어 활동을 했을 때부터 지켜봐 왔다고 박 단장에게 그 소임을 맡기게 됐음을 밝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박 단장에게 밴쿠버 지회장을 맡겼으며, 내년도에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K클래식을 캐나다에서 공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


이에 대한 실천 계획으로 박 단장은 내년 방학기간인 8월 26일에 성남청소년교향악단 공연에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도 같이 연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한국 공연에 참가 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지금 교향악단에 참여해 함께 활동하다가 내년에 같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박 단장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큰 선물을 받고 왔다"며, "우선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정 합창단이 아닌 모든 한인들이 참가하는 '할렐루야' 합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교회 성가대나 합창 동호회 차원이 아니라 올해 일회성으로 모든 한인 누구가 관심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 오는 10월부터 연습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으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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