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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ICBC, 보험료 인상계획 공개 거절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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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보험료 인상 주무기관 BCUC의 요청 무시

 

BC주에서 독점적으로 자동차 책임보험을 판매하는 ICBC가 보험료 인상을 계획하면서도 자세한 내용 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예상된다.

 

올 8월에 기본 보험료를 4.9% 인상한 ICBC와 ICBC로부터 보험료 인상 허가를 담당하는 BCUC(BC 공공요금 위원회, BC Utilities Commission) 사이에 갈등 조짐이 포착되었다.

BCUC가 ICBC 측에 '향후 4년에 대한 예상과 보험료 변동 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ICBC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ICBC는 해당 정보가 '외부에 공개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자칫 소비자들이 전후 사정을 살피지 않고 인상률 수치만을 보고 불만을 갖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신민당(NDP)의 ICBC 크리틱인 아드리안 딕스(Adrian Dix, Vancouver-Kingsway) 주의원은는 "ICBC가 내년 5월에 있을 주총선을 앞두고 현 여당인 자유당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ICBC가 요구한 4.9%의 보험료 인상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한달에 3.5달러 연간 42달러 더 지불해야 한다.

 

ICBC는 사고, 피해보상, 부상,  조정을 위한 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에 보험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는 원론적인 대답만 내놓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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