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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장기화, 정신적 문제가 폭행 부추기나

표영태 기자 입력22-08-26 10:50 수정 22-08-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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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경찰 3일간 연쇄 묻지마 폭행범 검거

백주대낮 도로서 폭행에 주택 침입해 폭행도


밴쿠버 지역에서 묻지마 폭행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과 여성들을 폭행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지난 주에 페어뷰(Fairview) 동네에서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폭행범으로 21세의 밴쿠버 거주자 마틴 램(Martin Lamb)을 체포해 입건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8일 페이뷰 동네에서  지나가는 3명의 시민을 폭행한 혐의다. 피해자는 70세 노인 남성과 33세와 23세의 여성들이다. 이들은 용의자와 전혀 모르는 사이로 폭행을 당해 여러 곳에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36시간이 지난 20일에는 라이렐리 파크(Riley Park) 에서 집으로 들어가던 54세의 여성이 그녀를 따라 들어 온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 여성 피해자는 여러 곳에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밴쿠버경찰서의 언론담당 스티브 에디슨 경사는 "용의자가 마지막 범죄를 저지르고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며, "밴쿠버경찰서의 주요범죄수사관들이 이번 3명에 대한 묻지마 폭행과, 주택침입 폭행 범죄와 연관된 증거를 수집하고, 추가 범죄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건의 폭행, 2건의 중상해, 그리고 1건의 주택침입죄로 입건 됐다.


밴쿠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증오범죄도 증가했고,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에서 묻지마 폭행사건도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이런 범죄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성 문제, 그리고 질병의 대유행으로 인한 무력감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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