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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마리화나, 정신치료에 효과 주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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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더 높은 치료용 약물들 대체 가능

 

연방 자유당의 선거 공약이었던 '의학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빠르면 내년 중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리화나가 유해성이 더 높은 다른 약물들을 대체하는 등의 효과를 일부 입증하였으나 정신 질병에 대한 치료 효과는 아직 근거가 미흡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BC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들과 미국에서 방문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대학의 오카나간 캠퍼스에서 함께 연구한 후 그 보고서를 학술지 '임상심리학 리뷰(Clinical Psychology Review)'를 통해 발표했다.

 

재크 월쉬(Zach Walsh) 교수는 "의학용 마리화나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그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러나 이미 나와있는 자료들에 근거하면 마리화나는 치료 목적으로 필요한 약물 중 더 유해성이 높은 것들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 정신 질병에 대한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우울증과 사회 불안, 또는 외상 후 스트레트 장애에 대한 치료 효과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근거들이 수집되었다. 그러나 조울증이나 성격 분열 등의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그 사용이 자제되어야 맞다는 것이 우리 연구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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