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지카’ 감염 우려 고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도 ‘지카’ 감염 우려 고조

조현주기자 기자 입력16-08-03 13:0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미국서 자생모기 감염 확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자생 모기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잇따라 발견되며 확산 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이에따라 접경국가인 캐나다도 여름철 관광교류가 많아져 ‘지카’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 것이라는 방어적 경고가 나오고 있다. 

1일 플로리다주정부는 지난주 마이애미 시 북부 윈우드 지역에서 최근 4건의 감염사례에 이어 최근 추가로 10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주보건당국측은 “감염자들 모두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플로리다에 서식하는 자생 모기들이 경로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카 바리러스가 미 본토로 확산될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 관계자는 “첫 감염자가 발견된 지난 7월초부터 해당지역의 주민 2백여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추가 환자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연방질병통제국(CDC)에 응급 대응팀을 즉각 투입해 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CDC는 “임신부들은 전염지역 방문을 피하라”는 전례없는 여행 경보를 내렸다. 

CDC는 “앞으로 몇주 이내에 감염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임신부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확인된 지카 감염사례는 플로리다주에서 400건을 포햄해 모두 1천650건이 넘지만 모두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남미를 다녀 왔거나 감염자와 성관계로 전염됐다. 보건전문가들은 자생모기에 의함 감염이 특정 지역에 집중됐으나 확산 사태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지카바이러스는 1950년대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지난해엔 중남미에서 창궐하며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증상은 가벼운 뎅기열과 같으나 현재까지는 약 또는 백신 등의 예방 수단이 없으며 특히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한다.[토론토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74건 64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다운타운서 성폭행 미수 사건 발생… 경찰 수사
  다운타운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15분께 다운타운 버라드가(Burrard St.)과 웨스트 조지아(West Georgia) 교차점 인근에서 신원
09-13
부동산 경제 천연가스 난방비 80% 오른다.
  오는 10월 1일부터 천연가스 요금이 오른다.   BC주에 난방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포티스BC(FortisBC)는 최근 가스요금 인상안이 BC설비위원회(BC Utilities Commission)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09-13
캐나다 캐나다-한국 정상간 통화, 북핵 공조 확인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전 마닐라 호텔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북한의 5차 핵실험
09-13
캐나다 연방정부 CPP 개편안 입법화 돌입
  연금 불입액-지급액 동시 ↑ 연방자유당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국민연금(CPP)개편안을 상정해 입법절차를 시작한다.  빌 모노 재무장관은 의회 가을 회기가 시작되는 오는 19일 재정소위원회에 직접 나와 개편안 내용
09-13
부동산 경제 캐나다, 일자리 늘고 구직자도 늘고
8월 고용시장, 비교적 건강 지난 8월 캐나다 경제가 2만6천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한편  구직 인구도 늘어나 는 건전한 실적을 보였다.  10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한달 비정규직이 2만6천개나 사라졌으나 반면 정규직
09-13
이민 임시취업 근로자에 영주권 취득 쉽게하겠다 - 이민장관
  이민장관, 현행규정 대폭수정 시사  존 맥컬럼 연방이민장관은 외국인임시취업프로그램(TFWP)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근로자들에 대한 영주권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맥칼럼 장관은 11일 방송 인터뷰에서 &ldq
09-13
밴쿠버 버나비 정원에 세워진 미 대선 투표소, 클린턴 40표 VS 트럼프 6표
    캐나다인 남편과 결혼한 미국인 아내, "캐나다인도 미국 대선에 관심 갖어야"   올 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미국 대선이다. 그런데 버
09-12
밴쿠버 버나비 정원에 세워진 미 대선 투표소, 클린턴 40표 VS 트럼프 6표
    캐나다인 남편과 결혼한 미국인 아내, "캐나다인도 미국 대선에 관심 갖어야"   올 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미국 대선이다. 그런데 버
09-12
밴쿠버 전 BC 농업부 장관, 아내 폭행 혐의 기소
  자유당 팻 핌 MLA,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된 적 있어   지난 12일(월), BC주의 주의원(MLA) 한 사람이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09-12
밴쿠버 전 BC 농업부 장관, 아내 폭행 혐의 기소
  자유당 팻 핌 MLA,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된 적 있어   지난 12일(월), BC주의 주의원(MLA) 한 사람이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09-12
밴쿠버 노스밴 초등학교 화재, 10대 방화 혐의 조사 중
    경찰, "중죄이나 용의자 연령 참작해 기소 안 할수도"   노스 밴쿠버 RCMP가 초등학교 화재와 관련해 "10대 4명을 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
09-12
밴쿠버 노스밴 초등학교 화재, 10대 방화 혐의 조사 중
    경찰, "중죄이나 용의자 연령 참작해 기소 안 할수도"   노스 밴쿠버 RCMP가 초등학교 화재와 관련해 "10대 4명을 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
09-12
밴쿠버 밴쿠버, 롭슨 아트갤러리 설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담당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의견 수렴해 공사에 반영"   올해 5월, 롭슨 스트리트(Robson St.)의 밴쿠버 아트 갤러리 블럭 도로를 영구 폐쇄한 밴쿠버 시청이 이 구역을 설계하기에
09-12
밴쿠버 밴쿠버, 롭슨 아트갤러리 설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담당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의견 수렴해 공사에 반영"   올해 5월, 롭슨 스트리트(Robson St.)의 밴쿠버 아트 갤러리 블럭 도로를 영구 폐쇄한 밴쿠버 시청이 이 구역을 설계하기에
09-12
이민 EB-5 투자 구조,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있나
[미국 이민에 대한 모든 것, 김 대표와 함께 알아 보세요-5]   이번 호에서는 EB-5 투자가 어떻게 운용되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한마음 이민법인의 파트너인 미국 변호사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이 글을 통해 투자금 출구 전략, 즉 어떻게
09-12
캐나다 트뤼도 총리, 패션지 선정 베스트 드레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유명 패션 잡지 배너티페어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드레서'로 꼽혀 눈길을 끈다.   8일 CBC 방송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배너티 페어' 최신호에서 패션 감각이 뛰어난 국제 유명 인사로 선
09-12
부동산 경제 세계식량가격 15개월만에 '최고'…유제품· 설탕 상승세 주도
유제품, 유지류, 설탕, 육류 ↑ 곡물, 수확기 맞물려 하락세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제품, 유지류, 설탕가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
09-11
캐나다 뭉칫돈 공항 미신고 반입 빈발
  중국계가 가장 많아  밴쿠버 공항에서 주로 중국인들이 뭉칫돈을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검색과정에서 압수된 금액이 1천3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9
09-10
밴쿠버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밴쿠버, 높은 집값과 고물가로 순위에서 배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때마다 상위권에 올랐던 밴쿠버가 랭킹 순위에서 탈락했다.   기업 컨설팅 전문인 프라이스 워터쿠퍼스(PwC)가 세계 30대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기
09-09
밴쿠버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밴쿠버, 높은 집값과 고물가로 순위에서 배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때마다 상위권에 올랐던 밴쿠버가 랭킹 순위에서 탈락했다.   기업 컨설팅 전문인 프라이스 워터쿠퍼스(PwC)가 세계 30대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기
09-09
밴쿠버 동면 대비 곰 출현 증가, 안전 대책 준비
  주 정부, 곰 위협 대책 및 방안 제시    곰 출몰 소식이 뉴스에서 자주 보도되면서 교민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겨울철 동면을 대비해 곰들이 음식을 찾아 다니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곰
09-09
밴쿠버 동면 대비 곰 출현 증가, 안전 대책 준비
  주 정부, 곰 위협 대책 및 방안 제시    곰 출몰 소식이 뉴스에서 자주 보도되면서 교민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겨울철 동면을 대비해 곰들이 음식을 찾아 다니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곰
09-09
이민 연방 보수당, “이민자 ‘가치관’ 검증해야”
  연방 보수당수 경선 후보 주장 연방 보수당수 선출 경선 과정 중 이민자 수용에 앞선 사상검증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보내 논란을 빚은 켈리 레이치(사진) 연방 보수당수 후보가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09-09
밴쿠버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 규모 확장과 동시에 잭 풀 플라자로 이동
  올해로 7회를 맞는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Christmas Market)이 본래의 퀸 엘리자베스 극장(Queen Elizabeth Theatre) 앞이 아닌 잭 풀 플라자(Jack Poole Plaza) 서 열린다.  
09-09
밴쿠버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 규모 확장과 동시에 잭 풀 플라자로 이동
  올해로 7회를 맞는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Christmas Market)이 본래의 퀸 엘리자베스 극장(Queen Elizabeth Theatre) 앞이 아닌 잭 풀 플라자(Jack Poole Plaza) 서 열린다.  
09-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