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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대학졸업장은 고소득 보장 ‘지름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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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출신 초봉 5~6만 달러
경력 쌓이면 매년 올라 7~9만9천 달러선


대학졸업자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으나 대학졸업장은 여전히 고소득을 보장하는 지름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타와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공학, 간호학, 컴퓨터학과 등의 학사 소지자는 졸업과 함께 연봉 5만 달러에서 6만 달러를 받는 직장을 잡으며 특히 공학계열 졸업자는 경력 8년안에 9만9천 달러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번 연구조사는 2005년부터 2013년 기간 대졸자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전공 분야별 연 소득을 분석해 작성됐다.  연구진은 “인문계열도 8년차엔 5만7천 달러 이상의 소득을 받고 있다”며 “학력과 소득이 직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문대 졸업자도 초봉 4만 달러에서 시작해 8년째는 7만2천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와관련, 연구진 관계자는 “대학졸업장의 가치는 여전하다”며 “시간이 갈수록 소득이 크게 오른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남녀 임금 격차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 여성 대졸자 소득이 취업 8년차에 남성 대졸자 보다 44%나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대해 이 관계자는 “여성은 육아 등으로 비 정규직에 매달려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다”며 “그러나 엔지니어 분야 등 남성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연봉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졸자는 매년 연봉이 4천2백 달러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08년 금융위기사태 당시 사회에 진출한 대졸자의 경우 연 소득이 전년 졸업자에 비해 평균 3천4백 달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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