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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팁 액수. 누가 정하는 것이 맞을까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7-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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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10%에서 20% 지불, '고객이 정한다 vs 서비스 업체가 정한다' 팽팽해

 

앵거스 리드(Angus Reid) 사가 캐나다 팁 문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외식업계 일부에서는 '서버들의 수입이 불규칙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레스토랑 측이 팁 %를 정해 영수증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 중이다. 특히 대형 체인 중 얼즈(Earls)가 캘거리에서 새로 오픈한 지점에서 16%의 고정 팁을 시범 시행 중이라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론 조사 답변자 중 46%가 '내가 직접 액수나 퍼센티지를 정하는 현재 시스템이 좋다'고 답해 '영수증에 포함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답한 40%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그리고 나머지 답변자들은 '어느 쪽도 맘에 들지 않는다'며 팁을 내지 않는 것을 선호했다.

 

캐나다에서 일반적인 팁의 범위는 세금을 포함한 음식 가격의 10%에서 20%다. 여론조사 답변자들 대다수가 이 범위 안에서 팁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답변자 중 10% 가량만이 '그 날 서비스의 질에 따라 팁 액수가 바뀐다'고 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버의 친절함 등과 상관 없이 일정한 퍼센티지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의 수입에 따라 팁 문화에 대한 선호도와 부담감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자 중 대다수인 87%가 '팁은 더 이상 서버의 봉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내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항해 '그렇다'고 답해 실질적으로 의무화된 상태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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