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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총영사도 떠나고 주 캐나다 대사도 떠나고

표영태 기자 입력22-08-25 11:15 수정 22-08-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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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진)


특임 공관장 한꺼번에 왔다 다시 외교부 관료로 회귀

정통 외교관 출신과 비 외교관 출신 업무 비교할 기회


한국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 정권 인사 교체의 여파로 캐나다의 4명의 공관장 중 2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외교부는 지난 17일 주밴쿠버총영사로 견종호 공공문화외교국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에 부임했던 송해영 총영사는 9월 중 귀국하게 됐다.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도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관계로 특임공관장으로 2020년에 부임했으나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캐나다에는 4명의 한국 공관장이 있는데, 절반의 정권 교체와 함께 바뀌게 됐다.


주한 캐나다 대사 관련 인사 발표는 주재국에 신임장(아그레망) 제출 등의 절차에 따라 하반기 공관장 인사 발표와 함께 연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정되어 있는 주한 캐나다 대사는 미국 대사관과 뉴욕 총영사관 등에서 근무한 외교부 출신이다. 이번에 밴쿠버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 내정자보다 외교부 입부가 8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 대사를 겸직하는 몬트리올 총영사를 뺀 나머지 3명의 공관장이 모두 외교부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그런데 송 총영사가 부임 초에 비 외교부 출신으로 민원인 입장으로 업무 추진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한인 단체나 기업들을 방문했다. 또 정기적으로 관할 지역 한인회장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외에도 불필요하게 큰 총영사 집무실을 축소하고 민원실을 넓히겠다며 관련 계획을 추진 중이었다.


견 총영사 내정자가 공공문화외교국장으로 현재 담당하는 업무는 문화외교 공관지원, 한류확산 지원, 스포츠외교, 양자문화협정 등이다. 현재 서부캐나다에 문화원이나 교육원 관광공사 등 한국 정부 기관이 전무한 상태여서 이에 대한 역할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이번에 특임 공관장이 바뀌고 다시 관료적인 공관장이 왔을 때 업무 스타일이 어떻게 차이가 날 지가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주 캐나다 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인사는 미국의 총영사관에 부임할 때 동포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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