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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와 토론토 부동산 시장 엇갈리기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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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가격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요일 TD 뱅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는 최근 도입된 외국인에 대한 증세 정책의 영향으로 보합세로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2017년 중반까지 약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에 가서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고 TD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그러한 폭으로 감소하더라도 여전히 1, 2년전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에 토론토는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 시장을 저렴하게 하기 위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추가 세금을 과세하지만 않는다면 토론토는 단기간에 상승할 여지가 있습니다.”
 
밴쿠버 주택가격의 저렴성(affordability)은 26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며 캐나다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RBC 의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주택 소유비용(cost-of-ownership)은 보통 가정의 세전 수입의 90.3%까지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산정됐다. 이 수치는 1분기에 6.6%가 올랐고 2분기에는 6.1%가 오르면서 나타난 결과다.
 
주택가격 저렴성이 2번째로 크게 떨어진 토론토의 경우 보통 가정의 세전 수입의 60.2%가 주택 소유비용으로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 평균 소유비용으로는 보통 가정에서 세전 수입의 42.8%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 는 전형적인 가정에서 매달 지불하는 모기지 이자와 원금 상환, 재산세, 그리고 각종 유틸리티를 산정해 계산했다고 밝혔다.

 

밴쿠버교차로

(본 기사는 밴쿠버 중앙일보-교차로 간 기사 공유 협의에 의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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