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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a1) 포트 맥머리 화재 한인 피해자 구호 활동 본격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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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햇반 등 한국 음식 구매, 전달할 예정

 

 

앨버타 주 포트 맥머리(Port McMurray)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가 진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피해 이주민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캐나다 적십자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국적에 관계없이 성인 한 명당 1,250 달러, 그리고 어린이는 500 달러의 데빗 카드를 제공한다.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캐나다 적십자 사에 등록을 해야 한다.(www.redcross.ca / 문의처 : 1-888-350-6070)

피해 지역과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에드먼튼의 한인 커뮤니티도 피해 한인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캐나다 맘스 토크(Mom’s Talk)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현씨는 12일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피해를 입은 한인들은 현재 에드먼튼과 캘거리, 그리고 캠룹스 지역에 분산되어 지내고 있다. 캐나다 정부와 적십자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집을 떠나 있으니 아무래도 먹고 자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에드먼트 한인회와 함께 기금 모금을 할 예정이다. 이것으로 김치와 햇반 등을 구입해 피해 한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6일(월)에 맥머리에서 온 피해 한인들과 에드먼트 한인 사회와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어 이 날 구체적인 지원 내역과 방법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밴쿠버에서도 무궁화재단과 무궁화여성회가 구호성금을 모으고 있다.(문의처 : 604-939-8311 / 604-931-2396)

한편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김학유 부총영사는 12일(목),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화재가 발생한 포트 맥머리 지역에는 한인 동포 100 여명, 그리고 한인 근로자 200 여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재 앨버타 주 정부와 적십자사, 그리고 캘거리와 에드먼트 한인회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동포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총영사는 “앨버타 주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에 대한 신변 문의가 각 대사관에서 많이 오고 있다. 외국인 대피자들은 자국 대사관이나 영사관등에 본인 상황을 알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총영사관은 한인 동포 피해자 확인과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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