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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조직 폭력 책 집필 인도계 작가, "갱 부모에게도 총격 책임 물어야"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4-08 11:55 수정 16-04-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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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에게 받은 용돈도 범죄 행위에 사용, 부모에게도 책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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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이주 초까지 써리에서 총격이 끊이지 않은 바 있다.

 

인도계 조직 폭력배들에 대한 책(Daaku: The Ganster’s Life)을 집필한 작가 란지 달리왈(Ranj Dhaliwal, 사진)이 “총격을 일으킨 갱들의 부모와 가족도 경찰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특히 부모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격 혐의가 있는 조직원 집을 수색해야 한다. 그리고 총기가 발견되면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경찰 조사 대상이 되어야 한다. 또 인도계 젊은이들은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용돈이 총기 구입 등 범죄 행위에 지출되었다면, 돈을 제공한 부모 역시 기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지역의 남아시아계 폭력 조직들과 관련해 가정의 역할을 지적한 것은 그가 처음이 아니다. 월리 오팔(Wally Oppal) 전 BC주 법무상(Attorney General)은 캐나다의 남아시아계 가정들의 특징 중 “아들에 대한 가족의 높은 기대”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 이들의 높은 범죄 가담률의 배경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본지 2015년 4월 24일 기사 참조>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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