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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육 예산 갈등, 이번에는 하이테크 프로젝트가 쟁점으로 떠올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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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 연합, "고비용 프로젝트 의무화하고 추가 예산 제공 안해"

교육부, "일방적인 결정 아니다"

 

BC 교육부와 몇몇 교육구들이 예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이테크(High-Tech) 프로젝트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교육부는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로 최근 본사를 밴쿠버로 이전시킨 텔러스(Telus)와 협력해 모든 학교에 광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트워크(The Next Generation Network)’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BC 교육위원 연합(B.C. School Trustees Association)이 “이는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프로젝트다.

 

광속 인터넷 자체는 물론 이를 감당할 시설을 새로 갖추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교육구 당 많게는 2천 4백만 달러가 필요하다. 그런데 프로젝트 참여를 의무화한 교육부가 필요한 예산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이 즉각 반응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온 것이고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 아니다.

 

교육청들과도 꾸준히 소통해왔고, 해당 비용에 대한 추가 예산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도 분명히했다. 그들에게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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