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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화재로 여성 사망, 방화 혐의로 남편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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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발표는 아직, 그러나 일부 언론 '부부 싸움이 방화로 이어져' 보도

 

지난 10일(일), 포트 무디의 듀드니 트렁크 로드(Dewdney Trunk Rd.)에 위치한 주택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여성 1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진 뒤 사망했다. 현장에는 그의 남편과 다섯 명의 자녀들이 있었다. 경찰은 남편을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화재는 오후 1시 반 경에 발생했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한 남성이 게솔린을 이용해 불을 냈다. 밖에서 보기에는 2층 피해가 커보였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의 살인사건 전담반 IHIT도 현장 조사에 나섰으며, 현재 더 많은 목격자들의 협조를 기다리고 있다.

 

화재 발생 배경에 대해서 일부 언론은 '아직 경찰 발표가 없다'는 이유로 보도를 꺼렸으나, 뉴스 1130(News 1130) 등은 '부부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다툼이 남편의 방화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로 아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 사이에는 만 5세부터 18세 까지의 자녀 여섯 명이 있는데 이들 중 다섯 명이 당시 현장에 있었다. 구조 당시 호흡 곤란을 보였으나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으며 일부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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