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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국제유가, 캐나다 원유 생산 재개에 공급과잉 우려↑…WTI 1.4%↓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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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산유량 증가와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5달러(1.4%) 하락한 44.7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약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53달러(1.13%) 하락한 46.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은 캐나다가 산불 피해를 거의 대부분 복구하면서 원유 생산을 본격 재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최근 6주 가운데 5주 상승했고 6월 원유 생산업체 파산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여기에 헤지펀드들의 유가 상승 전망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아시아 정유 업체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원유 주문을 축소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 내렸다. 

리터부취&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취 대표는 "6월 초부터 이어진 유가 강세 전망을 약세로 조정했다"며 "WTI와 브랜트유 가격 전망을 37달러와 38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유정보제공업체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원유 선물 인도지역인 쿠싱 지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48만8625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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