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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시민들, 외국인 부동산 규제 강화 지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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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15%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영향이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민 과반이 '추가 조치 필요' 의견을 보였다.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7%가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더 많은 제재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이다.

응답자 중 75%는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집 값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으며, 또 80%가 '집 값이 비싸진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들'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주택 소유주 중 40%와 세입자 중 70%가 '비싼 집 값 때문에 5년 내 이사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UBC 경제학 교수 톰 다비도프(Tom Davidoff)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경계하는 것은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다. 그런데 증가 수요에 따라 공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응답자 중 공급 증강을 지지한 사람들은 4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비도프 교수는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외에도 밴쿠버 시가 추진 중인 '빈집 세금(Empty Home Tax)'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빈집 세금과 비슷한 맥락에서 1인 가구에 대한 재산세 인상도 제안되었는데, 응답자 중 10%만이 이 세금을 지지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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