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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아름다운 한복 입어보기 큰 인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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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자녀들과 함께 찾아온 한 가족도 십대 어린이들에게 한복을 입히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란 고든 부부가 쥴리강박사와 매튜 벤누스카 간사 도움으로 한복을 입고 기뻐하고 있다.

 

26주년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 한인사회도 참가
해마다 미 주류사회에 다양한 한국 문화 소개

 

시애틀 한인사회가 올해에도 제 26회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 참가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25일과 26일 주말에 시애틀 한인타운이 있는 쇼어라인시의 쇼어라인 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린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소수인종 사회 등이 참여해 고유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다양한 행사들을 즐겼다.

 

올해 한국관 전시장에는 한국 탈과 한국 인형, 풍속화, 한복, 병풍 들이 전시되고 한국 장구, 소고 등 악기도 소개되었다. 특히 종이접기, 태극기 만들기, 한글이름 쓰기, 한복입어보기, 한국 과자 먹기 등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문화가 영어로 설명되었다.


25일 행사에는 한복을 입은 UW 쥴리강 박사와 한국 이민사 연구편찬회 매튜 벤누스카 간사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한국 문화 전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 하게 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했다.


쥴리강 박사는 “오늘만 벌써 500여명이 한국관에 들렸는데 한복 입어보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며 “한국에서 6벌을 새로 가져오는 등 모두 10벌을 준비했는데 미국인들과 입양인들이 아주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 “책갈피에 한글 이름쓰기, 태극기 그리기 등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쳤는데 직접 보면서 만지고 함께 작품을 만든 외국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문화 관련 여러 설명도 이중 언어로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남편 란 고든(62)과 함께 한복 입기 체험을 한 바브라 고든은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한국말도 배우기 시작했다”며 “한복이 너무 아름답고 편하다”고 기뻐했다.

 

 

시애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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