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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통부, "사고 증가 도로 구간 속도 제한 다시 낮출 것"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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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고속도로의 호프와 카시 크릭 사이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todd-stone.jpg

기자회견 중인 토드 스톤 교통주 장관

 

33 구간 중 14 곳에서 사고 증가, 이 중 2곳은 속도 제한 하향 조정

 

지난 2014년에 고속도로 속도 제한을 상향 조정했던 교통부가 이 중 두 구간의 속도 제한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1번 고속도로의 호프(Hope)와 카시 크릭(Cache Creek) 사이 구간과 5A 고속도로의 프린스튼(Princeton)과 머릿(Merritt) 사이다.

 

이 구간은 각각 시속 1백 킬로미터에서 90킬로미터로, 90킬로미터에서 80 킬로미터로 조정된다.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속도 제한 속도 조정 이후 33개의 고속도로 구간 중 14곳에서 사고 발생률이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위의 두 곳은 대형 사고가 11%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토드 스톤(Todd Stone) 교통부 장관은 "속도 제한을 높인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표했다.

 

또 그는 사고 발생률이 증가한 이 외 12개 구간들에 대해서는 "속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신 교통 표지판이 추가되는 등 각 구간에 필요한 안전 장치가 마련될 것이다. 또 평상시에는 고속도로 기준의 최고 시속을 표시하고 기상 악화나 도로 상태 등에 따라 더 낮은 시속을 표시하는 전자 표지판도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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