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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가짜 총기 소지하고 있던 남성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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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가짜 총기

 

교통 경찰, "가짜 총기도 대중들이 많은 곳에선 위험 물품" 경고

 

미국의 총격 사건 소식들이 캐나다에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 경찰(Transit Police)이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진짜 총기는 물론 가짜 총기도 소지해서는 안됀다"고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15일(금), 버스에서 한 남성이 소지한 가짜 총기가 승객의 신고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5일 오후 1시 경, 교통 경찰은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출발해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버스에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타고 있다. 총기를 벨트에 차고 있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신고와 '이 남성이 브로드웨이(Broadway St.)와 그랜빌(Granville St.)이 만나는 곳에서 하차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곳에서 프란시스 보이빈(Francis Boivin, 44세)을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로, '총기와 가짜 총기에 대한 소지 금지'와 '과거에 체포되었던 지역에 대한 접근 금지' 조치를 받은 인물이었다.

 

경찰은 바로 그를 체포했으나, 그가 소지한 총기는 작동하지 않는 가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미 가짜 총기에 대한 소지 불가 처분을 받고 이를 어겼기 때문에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

 

교통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 뿐만 아니라 누구도 대중교통 시설에서 가짜 총기를 함부로 소지해서는 안됀다. 가짜 총기를 목격한 다른 승객들은 얼마든지 그 것이 실제로 작동하는 총기라고 믿을 수 있고, 이는 사람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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