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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 지역 대중교통 노동조합, 28일(목) 파업 투표 예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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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될 경우 15년만의 파업, 스카이트레인 제외 모든 서비스 영향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버스 운전사 등 대중교통 인력 4천 7백여 명이 파업 여부를 두고 투표를 갖을 예정이다.

 

파업 가능성이 대두된 것은 트랜스링크(Translink)의 자회사인  코스트 마운틴(Coast Mountain Bus Company) 측과의 재계약 논의가 결렬된 탓으로, 투표는 오는 28일(목) 진행된다.

 

이들이 소속된 노동연합 유니퍼(Unifor) 측은 “재계약 논의가 2월 17일에 시작되었으나 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한 끝에 이 달 6일(수)에 결렬되었다.

 

공정한 임금과 업무 환경 개선, 그리고 피고용인에 대한 각종 혜택 조정 등이 문제가 되었다.

 

코스트 마운틴 측은 조금도 양보하려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했다. 파업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버스 운전사와 시버스(Seabus) 스태프, 시설 관리 인력, 그리고 관련 기술자다.

 

파업이 확정될 경우 해당 서비스가 모두 영향을 받으며, 스카이트레인만이 정상 운영된다. 메트로 지역의 마지막 대중교통 파업은 2001년에 있었으며, 당시 장장 4개월 동안 이어진 바 있다.

 

네이산 우즈(Nathan Woods) 노동조합 대표는 “사용자 측이 지금이라도 한발짝 물러서고 공정한 조건을 제시한다면 파업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 마운틴 측은 “재계약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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