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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여론 조사, 주정부가 가장 못한 것으로 부동산, 빈곤, 노숙인 문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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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지역 젊은 층, '부동산 과열 해결하려면 야당 후보에 투표해야'

 

다음 주총선을 일 년 앞두고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현 주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답변자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 시장 관리, 빈곤 퇴치, 그리고 노숙인 문제를 꼽았다.

 

답변자 중 22%가 해당 이슈들에 대해 ‘정부 행보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것이다. 그리고 20%의 지적을 받은 경제와 일자리 창출이 뒤이었다.

 

특히 부동산 시장 관리 부족에 대해서는 답변자의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불만족도가 높았으며, 역시 집 값이 높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 답변자들의 불만족이 타 지역과 비교해 눈에 띄게 높았다. 또 ‘부동산 과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 총선에서 신민당(NDP)이나 녹색당(Green)에 표를 주어야 한다’고 답한 사람들도 다른 이슈들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이 외 현 정부가 잘 못하고 있는 것들로는 의료 시스템 관리, BC 페리(BC Ferries)와 트랜스링크(Translink) 등 대중교통 시스템 관리, 그리고 정계 투명성이 꼽혔다. 투명성을 지적받은 중심에는 정치 자금 조달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문이 자리잡았다.

 

반면 정부가 잘한 것, 잘하고 있는 것으로는 지난 해의 주류법 계정과 위기를 맞은 액화천연가스(Liquified Natural Gas, LNG) 개발 산업에 대한 대응, 그리고 원주민 커뮤니티들과의 관계 개선이 있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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