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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 정부, '브리더 시스템과 브리딩 공식 규정 정비하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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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수상, '동물 학대 결코 용납 못 해'

 

            

지난 22일(월),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동물보호단체들과 협력해 동물 브리더(Breeder)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최근 랭리와 써리에서 대규모 동물 착취가 적발된 이후 내려진 조치다. 두 사건 모두 동물을 기르고 판매하는 브리더가 압수수색 대상이었다. 현재 BC 주에서는 특별한 자격 없이 브리더가 될 수 있다. 

 

클락 수상은 “앞으로는 주정부 허가를 받아야만 브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시에 브리딩(Breeding) 작업과 시설에 적용되는 주정부 규정을 공식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BC 주는 동물 학대에 결코 관대하지 않다. 현재 잘못하고 있는 브리더들이 있다면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주정부 규정은 브리더 보호 아래 있는 동물들의 생활 환경과 활동, 청결 상태 등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 규정은 '캐나다 수의학계 연합(Canadi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이 수의사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을 참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새 규정은 동물의 질병발생시, 그리고 부상에 대한 보호자의 의료 서비스 제공 의무를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 안의 최소 공간, 최소 목욕 횟수, 하루 중 물을 제공하는 횟수 등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규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정은 2017년 중 발표됨과 동시에 시행될 전망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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