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써리 주민 80% 라이트 레일 찬성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여론 조사, 써리 주민 80% 라이트 레일 찬성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2-16 12:4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lrt.jpg

젊을수록 찬성률 높아,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예산 확보

 

            

라이트 레일(Light Rail, LRT) 도입을 계획 중인 써리 시가 입소스 리드(Ipsos Reid) 사에 의뢰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여론을 조사했다.

 

써리에 거주하는 성인 6백 명이 참여한 전화 조사 결과, 대다수가 라이트 레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찬성 여부를 묻기 전 ‘LRT에 대해 잘 알고 있느냐?’를 먼저 물었다.

 

이 문항에 답변자 58%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다. 본 문항에는 답변자 80%가 ‘LRT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1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문항에서는 답변자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으며, 모든 연령대와 모든 주요 지역구에서 과반의 답변자가 지지를 표했다. 

 

‘라이트 레일이 완공될 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인 6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역시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으며, 특히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 중인 답변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사우스 써리 거주자들은 ‘이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답변의 비율이 다른 구역들보다 다소 높았다.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답한 LRT 이점으로는 ‘편의’가 가장 많이 꼽혔다. ‘교통 체증 완화’와 ‘타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 그리고 ‘공기 오염 완화’ 등이 많이 거론되었다.

 

반대로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가 첫째로 꼽혔다. 그리고 ‘장기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불편’, 그리고 공사기간동안 교통 체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86건 69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UBC 이사, 탈세 혐의 사임
이사진 두둔 고등교육부 장관, "CRA와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 많아"   지난 해,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이사장이 ‘교사의 학문적 자유 침해’ 논란으로 물러나는 홍역을 겪었던 U
03-18
밴쿠버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짐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좌), 스테파니 카듀 아동가족부 장관(우)   교사연합, "주정부 보호 아동, 사망에 책임져야"   지난 14일(월)에 새 회장을 선출한 BC 공립교사연합(BC
03-18
밴쿠버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짐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좌), 스테파니 카듀 아동가족부 장관(우)   교사연합, "주정부 보호 아동, 사망에 책임져야"   지난 14일(월)에 새 회장을 선출한 BC 공립교사연합(BC
03-18
밴쿠버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지난 17일(목)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었다.   앞서 13일(일)에 밴쿠버 다
03-18
밴쿠버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지난 17일(목)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었다.   앞서 13일(일)에 밴쿠버 다
03-18
이민 새누리 비례대표에 미주 출신 8명 신청
남문기·김영호·진안순·주준희 등 당선권은 20번 내, 22일 발표 예정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에 미주 한인 출신도 8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03-17
이민 이용수할머니·혼다의원 "일본의 거짓말은 또다른 범죄"
이용수 할머니와 마이크 혼다 의원이 또다시 한 자리에 모여 일본 정부를 강력 질타했다. 두사람은 14일 산타클라라 대학 벤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일본의 책임회피는 또다른 범죄이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없이 세계 성폭력의 문제는 줄일 수 없다"고
03-17
밴쿠버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뉴 호라이즌(New Horizon) 단체가 만든 스티커. 포트 무디는 새로운 맞춤형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이다     클레이 시장, "지자체 권한 벗어난 규정 때문에 주유 업계와 법정 공방 가능성 높아" &
03-17
밴쿠버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뉴 호라이즌(New Horizon) 단체가 만든 스티커. 포트 무디는 새로운 맞춤형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이다     클레이 시장, "지자체 권한 벗어난 규정 때문에 주유 업계와 법정 공방 가능성 높아" &
03-17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Hellenic Community Hall'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 참석한 시민들    부제: 제 1 야당 신
03-17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Hellenic Community Hall'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 참석한 시민들    부제: 제 1 야당 신
03-17
밴쿠버 클락 수상, "녹색당 발의, 대학 성폭력 예방법 통과시키겠다"
  UBC와 BCIT 등 BC 주를 대표하는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내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주의회에서 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BC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03-17
밴쿠버 클락 수상, "녹색당 발의, 대학 성폭력 예방법 통과시키겠다"
  UBC와 BCIT 등 BC 주를 대표하는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내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주의회에서 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BC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03-17
밴쿠버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요주의 인물, 일주일 사이 두 차례 더 적발
RCMP가 공개한 문제의 여성의 운전 기록   지난 10일(목), 리치몬드 RCMP가 2011년 이후 무려 열 두 차례나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다 적발된 여성의 운전 기록을 공개한 바 있다. <본지 12일(토) 기사 참조>
03-17
밴쿠버 여론조사, '개로 인한 위험은 견주 책임'
견종 성질에 원인 있다는 의견도 많아   대형견을 많이 키우고 있는 캐나다에서는 이들이 사람이나 다른 개를 공격해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특히 핏불이나 로트와일러와 같은 견종은 이러한 뉴스에 자
03-16
밴쿠버 토피노 시의회, Airbnb 금지법 통과
오스본 시장, "단기 숙박 제공 주택 늘어나면 장기 체류자 어려움 커져"   BC 주정부가 ‘나눔의 경제(Sharing Economy)’를 강조하며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
03-16
밴쿠버 토피노 시의회, Airbnb 금지법 통과
오스본 시장, "단기 숙박 제공 주택 늘어나면 장기 체류자 어려움 커져"   BC 주정부가 ‘나눔의 경제(Sharing Economy)’를 강조하며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
03-16
교육 가주 공학 분야 대학원 강세…하버드, 의대·경영대학원 1위
  실리콘밸리,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공학 분야 최우수 대학원 상위권 순위를 휩쓸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15일 발표한 '2017년도 분야별 최우수 대학원 순위'에 따르면
03-16
밴쿠버 잭슨 델타 시장, "알렉스 프레이져 등 주요 다리 모두 유료화해야"
스톤 교통부 장관, "진행 중 프로젝트 완료 이전에는 논의 계획 없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교통 체증 완화를 두고 주요 도로 및 다리 유료화가 대안으로 떠 오른지도 수년이 지났다. &nb
03-16
밴쿠버 잭슨 델타 시장, "알렉스 프레이져 등 주요 다리 모두 유료화해야"
스톤 교통부 장관, "진행 중 프로젝트 완료 이전에는 논의 계획 없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교통 체증 완화를 두고 주요 도로 및 다리 유료화가 대안으로 떠 오른지도 수년이 지났다. &nb
03-16
밴쿠버 BC주 산악지대, 눈사태 사망자 계속 늘어나
이번 시즌 사망자 13명, 그 중 12명이 스노우보더   BC주 산악지대들이 예년보다 많은 눈으로 스키 시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눈 사태와 이로 인한 사망자 및 부상자 발생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03-16
밴쿠버 BC주 산악지대, 눈사태 사망자 계속 늘어나
이번 시즌 사망자 13명, 그 중 12명이 스노우보더   BC주 산악지대들이 예년보다 많은 눈으로 스키 시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눈 사태와 이로 인한 사망자 및 부상자 발생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03-16
밴쿠버 버나비 뺑소니 사고 용의자, 크레스튼 벨리에서 체포
             지난 9일, 버나비에서 사망자를 발생시킨 뺑소니 사고 용의자들이 체포되었다.   당시 이들은 검은
03-15
밴쿠버 버나비 뺑소니 사고 용의자, 크레스튼 벨리에서 체포
             지난 9일, 버나비에서 사망자를 발생시킨 뺑소니 사고 용의자들이 체포되었다.   당시 이들은 검은
03-15
밴쿠버 BC주 2월 부동산 시장, 역대 최고 거래 기록
쿠트니 지역, 앨버타에서 돌아오는 사람들로 시장 활기   올 2월에도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과열 상태를 이어갔다. BC 부동산연합(BC Real Estate Association)은 ‘2월 한 달 동안 총 9, 637 건의 거래가 이루어
03-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