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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한국의 '네이버' 연매출 처음으로 3조 돌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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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매출 3조2512억원,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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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연매출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29일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대비 17.9% 증가한 3조25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7622억, 당기 순이익은 517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모바일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890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36억원, 순이익은 1415억 원이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6469억 원(73%) ▶콘텐츠 2173억 원(24%) ▶기타(캐릭터상품 판매 등) 259억 원(3%)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6%, PC는 44%를 차지했다.

광고는 모바일 부문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10.2% 성장한 6469억 원을 기록했고 모바일 매출 비중은 45% 수준으로 크게 확대됐다. 특히 해외 광고는 라인 광고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53%, 전분기 대비 10.5%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 중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2,173억 원을 달성했고, 이 중 모바일 매출 비중은 93%를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이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0.4%. 전분기 대비 46.8% 증가한 259억 원을 달성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2015년은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2016년에도 라인, 웹툰, V(브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의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326억 엔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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